유엔대변인은 전화에서 반기문사무총장은 미국과 유엔간의 동반자관계는 아주 중요하며 양자는 응당 세계경제위기와 기후변화, 식료품안전 및 중동과 아프리카지역의 위기 등 중대한 국제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사무총장과 오바마대통령은 또 유엔의 개혁과 유엔이 필요로 하는 정치지원 및 자금수요등에 대해 토론했며 오바마대통령은 유엔을 지지할것을 약속하고 반기문사무총장은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이날 또 20일 취임한 이래 처음 영국 브라운총리와 카나다 하퍼총리, 사우디아라비아 아부둘라국왕과 각각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미 힐러리국무장관도 23일 유엔 반기문사무총장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힐러리장관은 이날 또 이스라엘 올메트총리와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압바스수반, 아프카니스탄 카르자이대통령, 파키스탄 자르다리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미 국무성대변인 우드는 보도발표회에서 힐러리장관의 전화통화는 이런 나라들과 협력하려는 오바마정부의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