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을 방문하고 있는 미국 신임 중동특사 미체르는 29일 가자지대 국경통상구를 개방하고 팔레스티나민족당국의 참여하에 화물이 정상적으로 가자지대에 들어가게 할것을 호소했습니다.

미체르는 이날 요르단강 서안 라므안라에서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반 아바스를 회견한 후 무기가 비법적인 경로를 통해 가자지대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상적인 체제를 구축하여 화물의 합법적인 가자지대 진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체제에는 팔레스티나민족당국수반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체르는 중동지역에서 장기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은 미국의 목표라고 하면서 미국은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