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티베트역법으로 신년 정월 초사흗날입니다. 이날 오전, 현장에서 만명으로 헤아리는 군중들의 갈채속에서 약 30필의 말은 라싸 경마장에서 질주를 하고 이로써 풍년을 축원했습니다.

정월 초사흗날 경마와 공연활동은 티베트역법 신년의 전통적인 경축활동입니다. 공연활동이 시작된후 27명의 남녀 기사가 말잔등에서 권주, 활쏘기, 사격, 하다줏기 등 정채로운 종목을 표현했습니다.

이날 경마와 공연활동을 담당한 티베트 마술팀 다와둔주 팀장은, 이날에는 소경이라도 모두 경마장에 와서 말발굽소리를 듣고 이로써 풍년과 평안을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티베트민중들은 말에 아주 깊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이나 대형 집회에서 경마는 없어서는 안될 경축활동으로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