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2차회의 휴회기간 티베트와 감숙, 사천, 운남, 청해에서 온 전인대 대표 114명이 베이징민족문화궁에서 티베트민주개혁을 주제로 한 중국의 첫 전시회-"티베트 민주개혁 50년 대형전시회"를 참관했습니다.

전시된 500여폭의 사진과 180여건 실물 및 문헌자료, 50년전후를 대비한 정경, 풍부한 영상자료 등을 통해 대표들은 티베트 민주개혁 50년간 발생한 거대한 변화를 실감했습니다.

전인대 대표인 티베트자치구 샹바평춰 주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티베트의 앞날에 신심으로 충만돼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50년의 발전을 통해 지금의 티베트는 제반분야에서 모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놓았다고 하면서 국가에서 티베트 등 변강민족지역에 많은 지지를 주고 있으며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티베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주최측의 소개에 의하면 "티베트 민주개혁 50년 대형전시회"는 2월 24일에 개최돼 4월 10일까지 지속됩니다.

전시회 개막이래 참관자수는 매일 4천명좌우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