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베트 라싸 "3.14"사건이 발생한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음영은 라싸상인들의 마음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라싸 빠궈거리에 자리한 "티베트령양"공예품 상점의 로쌍사장은 이런 일들이 이후에는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또다시 그런 사건이 일어난다면 장사는 철저히 끝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쌍의 점포는 지난해 3월14일11시에 개업하여 1시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날 한무리의 불법분자들이 라싸시에서 마구 때리고 들부시고 빼앗고 불지르는 사건을 조작했습니다. 그번 사건에서 10여명의 무고한 민중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8월에야 로쌍의 점포는 다시 개업하게 되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2008년말까지 티베트 자치구 정부와 금융부문들에서는 "3.14"사건 피해 상인들에게 루계로 1억1천6백만원 인민폐의 전문 자금을 대출해주고 3천4백여만원의 세금을 감면했다고 합니다.
비록 자치구가 세수, 융자와 주택 임대 등 면에서 감면과 보조 등 조치를 취해 라싸상인들이 난관을 이겨내도록 했지만 "3.14"사건이 가져다 준 상처는 완전히 아물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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