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자치구 소재지 라싸시에서 기자는 "구슈나"라고 불리는 작은 책방에 들렀습니다. 작은 책방은 대소사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판매하는 책들이 모두 티베트관련 서적들이었습니다. 책방의 주인 뚱지는 티베트족입니다. 그는 2003년 개업한 이래 책방은 연 100여만명의 여행객을 접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티베트에 온 여행객들은 티베트의 인문, 자연경관 등 각 방면에 대해 모두 흥취를 가졌기때문에 이런 책방은 여행객들에게 티베트를 소개하는 창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책방에서 판매하는 서적들은 티베트의 역사, 지리, 자연경관, 인문풍속, 종교, 찰학 등 방면의 책들이었으며 한어, 티베트어 서적이 있는가 하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10여종의 외국어서적들도 있었습니다.

책방 주인 뚱지는 책방을 찾는 인테리이 비교적 많다면서 이들은 함께 모여 티베트의 문화를 교류하고 국내외의 문화현상들을 토론하기도 한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