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리아 안싸사가 7일 전한데 의하면 6일 새벽 중부의 아부루줘 지역에서 일어난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미 179명으로 늘어났으며 약 1500명이 부상하고 약 7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아직도 34명이 실종되었으며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진에서 훼손된 건축물은 1만채를 넘습니다. 6일 새벽의 지진후 지진구에서는 또 여진이 20여차 일어났습니다.

이딸리아 베루스코니 총리는 6일 약 4천명의 구원인원이 재해구에서 긴장한 구조작업을 벌리고 있으며 이딸리아정부는 먼저 3천만유로를 조달하여 지진재해구의 긴급구원작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9일 회의를 소집하고 조달금을 늘릴 일을 더 토론하게 됩니다. 이밖에 유럽동맹은 이미 이딸리아에 재해구제 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후 국제사회는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딸리아지진으로 조성된 인원피해와 재산손실에 비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뽀르뚜갈, 벌가리아, 오스트랄리아, 독일, 그리스, 이스라엘 등 나라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동정을 표시했거나 이딸리아 재해지역에 긴급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