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장관은 7일 조선의 발사활동에 대해 급급히 결론을 내리지 말것을 해당각측에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언론은 라브로브 외무장관이 이날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보도발표모임에서 조선측의 발사활동이 러시아측의 큰 주목을 불러일으켰지만 현재 급급히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러시아측은 현재 조선의 이번 발사에 대해 기술감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면서 러시아측은 국제사회가 현유의 기제를 이용해 " 주목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낼것을 희망함과 아울러 유엔안보리사회 해당결의를 준수할것도 해당 각측에 촉구했습니다.

이밖에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반드시 유엔안보리사회 틀내에서 6자회담을 조속히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런 회동기제의 결여는 신뢰를 강화하는데 불리할뿐만아니라 각측이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토론을 진행하는데 불리하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