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통계국 이효초 대변인은 16일 국무원 보도판공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초보적인 실사에 의하면 올해 1분기 중국 국내생산총액은 동기 대비 6.1% 늘어나 인민폐로 6만 574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초 대변인은 1분기에 중국의 알곡파종면적이 좀 늘어났으며 올해 전국 알곡파종면적은 1억 800만헥타르에 달해 연속 6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공업분야로 볼때 1사분기에 규모이상 공업업종의 증가가치가 동기대비 5.1% 늘어났습니다.

그외 1분기에 중국 전 사회고정자산투자가 동기대비 약 29% 늘어 성장속도가 빨라졌는데 그중 중서부의 투자성장속도가 동부보다 많이 높았으며, 주민소비가격이 동기 대비 0.6% 하락하고 공업품의 공장출고가격이 동기대비 4.6% 하락했습니다. 대외무역은 동기 대비 약 25% 줄었고 실제로 사용한 외자직접투자는 감소되었습니다.

이효초 대변인은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으로 현재 중국경제에는 하락압력이 적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출범한 여러가지 정책조치들을 확실하게 실행해 국민경제의 안정하면서도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