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성 성도시는 14일, 내지의 첫 신종플루환자의 상황이 크게 호전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으면 완치될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14일 16시 현재까지 성도시에는 확진병례와 의심병례가 추가로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성도시 위생국 대변인은 첫 신종플루환자인 포모씨는 병원치료를 통해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정서가 양호하며 식사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성도시에서 내지의 첫 신종플루환자가 발견된후 이 도시의 보건, 교통 등 부문들에서 예방과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성도시는 공항에 대해 전면소독하고 국제선, 국내선 손님들에 대해 체온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환자가 도시교통을 이용했던 점에 근거해 성도시는 도시교통시스템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조치를 취했습니다.

14일 12시 현재 성도시에서 집중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환자는 128명인데 이중에는 첫 신종플루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탔던 95명의 탑승자들과 31명의 접촉자들이 포함됩니다. 그외 산동성의 확진환자와 동승했던 두명도 포함됩니다. 이들은 현재 신체상황이 양호하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