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18일, 미국경제는 안정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뉴스위크"지가 마련한 오찬회에서 연설하면서 미국경제에는 일부 적극적인 징조가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경제쇠퇴는 미국이 지난 몇십년이래 경험한 제일 도전성이 강한 경제위기이며 그 회생과정은 평탄치 않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가이트너 장관은 미국경제가 쇠퇴에서 빠져나올수 있더라도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은 계속 경제침체의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얼마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버냉키 의장은 미국경제가 올해 말전으로 회생될 것이지만 그 회생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