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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08:00) 2004-06-02 18:41:24    
현대 도시 울산(김태근 서울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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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지금 4개의 선박제조 현장에서 전세계 선박의 15%를 건조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현대가 생산하는 선박용 초대형 발동기의 시장 점유율은 35%를 넘는다고 한다.

선박 한척의 길이만도 300메터 가까이 되는 현대중공업 조선소 현장 -- 말그대로 하나의 도시여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출퇴근은 물론 구내 이동도 회사가 제공한 모터찌클을 이용하여 움직인다. 선박 제조 현장에서 일행은 노동자들이 한창 길이 280메터의 천연가스선의 건조 마무리 단계작업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축구장 네개 만큼이나 큰 공간의 선박이라면 크기가 어지간히 짐작이 가는 것이다.이 선박의 수주 가격만도 1억딸라를 넘는다고 하니 건설 현장 곳곳에서 수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선박들이 건조되는 모습에 기자들은 혀를 찰 수 밖에 없었다. 1986년 세계에서 제일 큰 선박인 36만 5천톤급 선박을 무어낸 현대 중공업은 지금 1백만톤급까지도 만들어 낼 만큼 세계 선박 업계의 선두 주자로 달리고 있다. 지난 세기 70년대만 해도 선박 기술을 배우기 위해 회사의 간부들을 일본 선박회사에 노동자로 파견하여 기술을 익히게 했다는 현대 중공업?짧은 세월속에 세계 제일의 기적을 이룩해 낸데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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