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암석에서 섬유를 뽑아낸다는 말씀인데요, 더 구체적으로 소개해줄수 없겠습니까?

기: 먼저 현무암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이 현무암이란 만여년전에 화산폭발로 인해 흘러나온 마그마 즉 암장이 굳어지면서 형성된 돌인데요, 현무암은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나와 갑자기 식어 굳어져 된 암석이기 때문에 마그마 속에 녹아있던 기체가 날아가 구멍이 많으며, 갑자기 식었으므로 결정이 미처 생기지 못하여 결정체가 매우 작거나 없다고 합니다.

녕안시에는 이런 현무암들이 아주 많습니다. 현재 녕안시는 이 현무암속에서 일종의 섬유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증명과 국제적인 고찰에 의하면 이런 섬유로 200여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 이 현무암이 주로 인터리어나 도로포장에 사용된다는 말씀이죠?

기: 그렇습니다. 국방공업, 민용에 모두 사용되고 있는데요, 예하면 비행기, 노케트 제조에 사용됩니다. 뽑아낸 현무암 섬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철근보다도 강도가 더 높은 반면, 철근보다 가볍다고 합니다. 아스팔트를 부설할때 일반 철근을 깔면 유효기간이 5년이지만 현무암에서 뽑아낸 섬유로 만든 철근을 깔면 10년에서 20년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녕안시로 말하면 이런 풍부한 자원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죠.

김: 이처럼 작은 도시에 하이테크산업이 있다고 하는 건 참 놀라운 일인데요. 근데 이 현무암개발자원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전문가들의 고찰을 거쳐 얻어진 논증에 의하면 100년내에는 이런 자원을 전부 개발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김: 놀라운 규모인데요.

기: 사실 이런 섬유채취의 핵심기술의 연구는 러시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요녕성 영구시에 이런 연구기지가 있습니다. 현재 녕안시 발해진에는 현무암섬유공장도 있구요. 이 공장은 국가에서 중점으로 부축하는 공장입니다.

김: 아까 왕부시장의 말씀을 들을려니까 현재 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하던데요?

기: 그렇습니다. 그중에서 주로는 한국과 일본에 수출되고 있죠. 외자유치에 목적을 둔 이번 한국방문에서 현무암프로젝트가 역시 중점이기도 한데요. 프로젝트의 총투자는 인민페로 1억 5280만원입니다. 그중 고정자산투자가 1억 3328만이고, 유동자금이 568만원, 무형자산투자가 1384만원입니다.

김: 이 프로젝트의 외자유치가 성공하면 녕안시에 아주 큰 이익을 가져다줄것이 분명한데요?

기: 그렇죠. 예측에 따르면 올해 연 판매수입은 2억 7250만원에 달하고 이윤은 1억 1904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