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신조각상

로신옛집(魯迅故居Luxunguju) 역시 베이징시 중점문화재보호단위 중 하나로서, 서성구(西城區 Xichengqu)에 위치해 있다.

500㎡에 달하는 점유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로신옛집은, 전형적인 사합원(四合院 베이징의 전통 주택 양식)이기도 하다.

1924년 5월부터 1926년 8월까지 로신선생이 모친과 함께 여기에서 생활했으며, 이곳은 또한 로신선생이 베이징에서 제일 마지막으로 살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명한 "야초(野草 Yecao)" , "방황(彷徨 Panghuang)" , "아침꽃을 저녁에 줏다(朝花夕拾Zhaohuaxishi)" 등 저서들은 모두 이곳에서 창작된 작품들이다.

1956년 로신박물관이 로신옛집의 동쪽에 세워졌으며, 옛집은 박물관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되면서 그때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