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天津 Tianjin)시의 번화한 상업거리에 위치해 있는 로미화(老美華 Laomeihua)는 신발을 전문으로 경영하는, 백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로서 1911년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미화"에서 생산한 신발들은 "천진시유명상표"로 선정됐을 뿐만아니라 소비자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취지아래서, 지금까지 고객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

신발의 질량을 보장하기 위해 "로미화"신발가게는 재료부터 디자인, 가공에 이르기까지 모두 스스로 해내고 있으며, 질 좋은 신발에서부터 유행신발까지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는 가게이다. 지금까지 천진시 "로미화"신발가게의 인기는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에까지도 널리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11년 당시,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발에 알맞는 신발들을 사 신을수가 없었는데, 이를 헤아려 방학년(龐鶴年 Pang Henian)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신발가게를 내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여성들은 상표가

 "쌍탑패(雙塔牌 Shuangtapai) "로 되어 있는 신발에 대해 특별히 호감을 보여왔으며, 따라서 신발도 매우 잘 팔렸다. 훗날, 발의 모양에 따라 신발을 만들 수도 있을만큼, 만드는 기술은 눈에 띄는 진보를 보였다.

질 좋은 재료와 세밀한 가공으로 "로미화"신발은, 중국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으며, 현재 만들고 있는 여러가지 유형의 신발들도 모두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로미화"의 노력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산도(鞍山道 Anshandao)에 세워진 "로미화문물청(老美華文物廳)은 시민들에게 지난 백년동안 "로미화"의 문화를 전시하는 좋은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로미화문물청"에는 백여년동안 신을 만드는 가운데 사용해 온 도구들도 적지 않게 진열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미화"의 방수영(房樹英 Fang Shuying)경리는, "현재 외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백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문화들이 유실되는 현상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지만, 우리는 실물재료나 사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는것으로 우리만의 브랜드문화를 이어 갈 것"이라며 알찬 꿈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