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중계방송과 운영관리협의가 최근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유한회사(BOB), 그리고 올림픽 라디오 서비스회사(OBS)의 공동서명하에 성공적으로 체결됐다. 이로서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TV중계방송사업이 정식 가동됐다.

베이징올림픽 주요전파기구인 BOB가,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여전히 주요전파기구로 활약하게 되는데, BOB는 지금까지 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중계방송주최권을 동시에 획득하기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은 전부 고화질로 된 TV시설로 중계방송을 할 것을 초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BOB는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때 육상경기, 휠체어 펜싱, 배구, 수영, 탁구 등 11개 경기종목에 대해 중계방송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중계방송은 주로 본지(本地)TV방송국의 능력에 의거할 예정이며, CCTV와 BTV에서 약간의 도움을 주게 되는데 그때 가면 근 600여명에 달하는 전문인원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부 주석, BOB의 장효우(蔣效愚 Jiang Xiaoyu)이사장,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집행부 부주석, 중국장애인연합회 부주석, 국제올림픽위원회 제29회 올림픽 협조위원회 주석, BOB 부이사장, 국제올림픽위원회 크레븐주석, BOB총경리 등 유명인사들이 이번 조인식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