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항총국으로부터 입수한 최신뉴스에 의하면 2008년 올림픽 주 공항으로 낙점 된 베이징 수도국제공항의 올림픽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고 한다.

새롭게 건설하게 될 3호 공항터미널과 3갈래 활주로 주체공사가 계획대로 진척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전으로 완공 될 전망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기간의 항공운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수도공항을 대형 복합 중추공항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004년 3월 28일, 수도공항은 제3차 대규모적인 확장공사를 시작했는데 이 공사는 2015년을 목표로 연간 여객통과량이 7600만인차, 연간 비행기 발착량 58만차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장공사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된다.

공항 동쪽에 3갈래 활주로를 새로 건설하게 되는데 Ａ380 즉 Ｆ유형의 비행기들이 발착하고, 3호 항공터미널 즉 Ｔ3Ａ、Ｔ3Ｂ、Ｔ3Ｃ, 건축면적이 100만㎡에 달하는 항공터미널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최대규모를 갖춘 단체(單體 Danti)항공터미널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주차장, 교통센터, 항공회사시설, 화물운송구역, 전용기와 공무기(公務機 Gongwuji)구역 및 각종 공공부대시설들이 새로 건설 될 전망이다.

이외 베이징시 부대시설의 수도공항 외부교통시스템도 진척이 순조로운바, 동직문에서 Ｔ3항공터미널의 교통센터와 Ｔ2항공터미널까지 직통으로 되어 있어, 그때가 되면 동직문에서 수도공항까지 고속열차로 18분밖에 걸리지 않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수도공항은 베이징시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시중심까지는 25㎞ 떨어져 있는데, 2006년 여객통과량은 중국 국내공항들 가운데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수도공항은 동, 서 두갈래 평행활주로와 1호, 2호 두개의 공항터미널을 갖추고 있으며, 년간 여객통과량은 3500만인차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