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의 정무수석과 경제수석, 민정수석, 교육문화수석 등 4명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의 개각은 지난해 8월이래의 세번째 개각이며 이번 개각을 통해 청와대의 수석 9명중 약 절반이 교체될 예정입니다.

민경욱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개조와 경제개혁 3년 계획 등 중대한 국정과제를 더 힘있게 추진하기 위해 이번 참모진 개각을 단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국연합통신에 따르면 이번 개각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인적쇄신의 일환으로 최측근인 전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과 새누리당 안중범 의원을 각기 정무수석과 경제수석으로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