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최대 도시 뉴올리언즈시에서 10일 두차례의 총격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전 경찰은 신고를 받은 후 뉴올리언즈시의 한 호텔 방을 검사하는 과정에 총기 소지자 한명의 저항을 받았습니다. 저격범과 약 3시간동안 대치하던 경찰이 방에 들어가보니 이미 한명이 숨져있었으며 저격범은 총탄에 맞아 부상당했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즈시 제9구 버건디거리에서도 한차례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당장에서 숨지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폭행자는 이미 현장에서 도주했고 경찰측은 조사 및 증거 수집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측은 이 두차례 총격사건의 동기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