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앙사령부는 17일 미군이 최근 2일간 계속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과격단체의 이라크 북부에 있는 목표를 공습하여 일련의 군용차량과 장비를 파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사령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공습은 모두 23차 진행되였으며 목표는 모슐댐 부근의 이라크 과격단체 무장대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을 통해 이라크 과격단체 군용짚차 7대와 장갑 운수차량 2대 그리고 초소 한개를 파괴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17일 국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번 표적 공습의 목적은 모슐댐의 통제권을 되찾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슐댐의 상실은 이라크 난민의 생명안전과 미국측 인원과 시설 안전 그리고 이라크정부의 난민구원사업에 엄중한 위협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7일 저녁 미군의 "선별적"으로 이라크 과격단체 무장대를 공습할 것을 허락했습니다. 최근 미군은 여러차례 공습을 통해 이라크 과격단체 무장대의 대량의 차량장비를 파괴했습니다.

이밖에 미군은 또한 물과 식품을 공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신자르산에 고립된 이라크 민간인들에게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