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8일 미국과 동맹국의 공습만으로는 시리아에서 과격단체 "이슬람국가"의 공세를 막을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같은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필립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시리아와 터키 국경에 "완충구역"를 세울데 대한 터키의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7일과 8일 시리아 코바니 남부와 서부지역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을 여섯번 공습하여 일련의 무기장비를 파괴하고 "이슬람국가" 무장세력들이 이 지역을 떠나도록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상부대의 협조가 없이 단지 공습만으로는 코바니를 구하기가 힘들다며 사람들은 이 도시와 기타 도시의 함락에 대해 심리적 준비가 있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커비 대변인은 "이슬람국가" 격퇴의 관건은 시리아에서 지상부대를 설립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미 대통령은 8일 펜타콘에서 미군 고위관리와 국가안전고문이 참가한 회의를 주재 소집해 "이슬람국가" 격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7일 서방국가들이 "이슬람국가"에 지상공격을 발동할 것을 촉구했으며 또한 시리아와 이라크에 인집한 국경지대에 "비행금지구역"과 "완충구역"를 실립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8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해먼드 영국 외무장관은 워싱턴에서 터키의 건의를 잘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