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장애인의 날"의 날을 맞아 3일 축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축사에서 기술발전의 힘을 빌어 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한층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올해 "국제장애인의 날"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용한 기술"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술은 세계를 변화시키고 지식을 쉽게 장악할수 있으며 여러가지 기회를 넓혀주었다면서 장애인들은 기술발전의 혜택을 크게 보고 있지만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본수단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는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2015년이후 발전 의사일정을 제정할 때 반드시 기술의 힘을 발휘시켜 모든 사람들의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장애인들이 적응성, 보조성, 포용성 기술을 이용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일터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각종 정책과 방안, 지도원칙을 제정하고 21세기의 기술을 개발할 때 장애인들에게도 적용될수 있도록 할 것을 사람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유엔 본부는 이날 또 세미나를 열고 장애인을 포용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논의했습니다.

1976년 유엔총회는1981년을 "국제장애인의 해"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후 1992년 10월에 개최된 제47회 유엔총회는 결의를 통과해 매년 12월 3일을 "국제장애인의 날"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