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은 "세계 반부패의 날"입니다. 이날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발표한 연설에서 부패는 세계적인 현상으로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포용성 경제성장에 장애를 조성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일생에서 부패의 피해를 받게 한다고 지적하면서 "부패 사슬을 끊는"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명년에 세계는 2015년이후 지속가능한 발전 관련 의정을 상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의정은 개인의 권한과 역할을 강조하고 각국 정부, 민영부문, 민간사회가 빈곤인구 퇴치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며 지구를 보호하고 세계의 공동 번영과 존엄 공유를 실현하게 하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모든 나라들은 부패 척결과 형사 조사, 국제 협력, 재산 회수 등 면에서 중대한 진척을 가져온 "유엔 반부패공약"을 비준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