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1 15:38:20 | cri |
왕민(王民)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부대표는 10일 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안보리가 조선인권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왕민은 중국은 안보리가 다른 나라의 인권문제에 개입하는것을 시종일관 반대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엔헌장>이 유엔 기구의 직능과 분업을 명확히 규정했다며 안보리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을 처리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민은 또한 안보리는 인권문제를 해결하는 장소가 아니고 조선인권문제는 국제평화와 안전에 위협을 조성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안보리의 조선인권문제 논의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민은 현단계 조선반도의 정세는 여전히 복잡하고 예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비핵화의 목표를 견지하며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견지하는 것은 각 측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중국은 대세에 착안하여 반도의 긴장국면 완화와 대화 및 상호신뢰 증진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할 것을 각측에 호소했습니다.
왕민은 중국은 장기간 적극적으로 평화를 권장하고 대화를 추진해 왔으며 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반도의 비핵화 추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각 측이 중국과 함께 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목표를 실현하고 각 측의 공동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희망했습니다.
번역: 임해숙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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