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측은 5일 성명을 발표해 이집트 안전부대가 이틀간 북 시나이주에서 61명의 과격분자를 사살하고 1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모하메드 사미르 이집트 군부측 대변인은 이집트안전부대는 지난 3일부터 북 시나이주에서 대규모행동을 전개해 과격분자 29명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으며 4일에는 역시 이 지역에서 과격분자 32명을 사살하고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 이집트 군부측은 이번 군사행동에서 폭발장치 80개와 마약 약 1톤을 소각하고 일부 총기를 노획했습니다.

2013년 7월 이집트 군부측이 모하메드 무르시 대통령의 직무를 해임한 이래 과격분자들은 시나이반도를 주요기지로 삼고 군경을 겨냥한 빈번한 습격을 가해왔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현재까지 수백명에 달합니다.

번역/편집: 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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