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深圳)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국광핵그룹이 17일 중국광핵전력주식유한회사가 자체 연구개발하고 디자인한 STEP-12 핵연료 모듈 4조와 CZ 지르코늄합금 샘플 4조를 정식으로 령오(岭澳)원자력발전소 2기공정에 설치했으며 원자로에 따라 핵투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체 연구개발한 핵연료 모듈의 원자로 투사 실험은 중국 광핵전력그룹이 핵연료 모듈의 연구, 설계, 제조, 실험 등 면에서의 전반적인 기술을 갖추었음을 의미합니다.

STEP-12 핵연료모듈과 CZ 지르코늄합금은 중국 현역의 'CPR1000' 핵전기 모듈의 2세대 개량형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하고 설계한 3세대 압수형핵발전기술인 '화룡1호(華龍一號)'에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술은 중국의 원자력발전 모듈의 경제성을 높여주었고 중국 핵원자력의 대외진출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번역/편집: 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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