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 무장세력이 주도하는 '시리아민주군'은 8월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자신들은 터키 군대와 시리아 북부에서 임시 휴전협의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무고한 민간인의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취지를 둔 임시 휴전협의는 미국 주도하의 '이슬람국가'타격 국제연맹의 조율로 성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그러나 휴전은 '시리아민주군'이 시리아 북부 도시 자라불르스에 대한 터키의 점령을 받아들인다는 뜻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민주군'의 한 군관은 휴전협의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자정부터 자라불라스 등지에서 실시되기 시작했다고 확인했습니다.

24일 터키 군대는 대호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의 군사행동을 개시하여 국경을 넘어 자라불라스에 진입함으로써 시리아 북부의 과격단체인 '이슬람국가'와 쿠르드무장의 목표를 타격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는 시리아 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범이라고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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