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일 러시아 극동도시 블라디보스톡에서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쌍방은 러일관계 발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강화 등 문제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이날 러시아대통령 사이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진행된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정치적 측면에서 양국 기업발전의 상호관계를 추진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쌍방은 양국 평화조약 체결에 관한 외무장관급 협상을 회복했으며 러시아측은 일본측이 제출한 관련 입장을 진지하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러시아 극동지역은 지대한 발전잠재력이 있고 이 지역을 개발하는 것은 러시아정부의 급선무 중의 하나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인방으로서 일본은 러시아와의 협력관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블룸버그 통신의 인터뷰를 받은 자리에서 러시아는 일본과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이 관건적인 문제이고 러시아도 일본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라지만 러시아는 일본과 영토로 거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표한바 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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