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보건부는 9월1일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병례를 확인했다며 환자는 지난달 싱가포르의 딸한테 다녀온 여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부라마니암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58세의 이 여성환자는 말레이시아의 슬랑오르 스타데주 포트클랑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8월19일부터 21일까지 남편과 함께 싱가포르에 있는 딸한테 다녀온 뒤 8월28일부터 피진 등 증세를 보였으며 소변검사에서 지카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습니다.

환자의 남편과 기타 가족성원은 아직 관련증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이미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부 관원은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며 관련지역에서 모기 소멸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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