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키프로스 그리스계와 터키계 지도자들이 키프로스문제 담판의 진척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찬사를 보내며, 두 지도자들이 올해안으로 통일과 관련해 협의를 달성하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키프로스 대통령인 그리스계 지도자 니코스 나나스타시아데스와 키프로스 터키계 지도자 아킨시와 이날 유엔 본부에서 면담한 후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그는 이날 면담은 "성과적"이었다면서 각 측은 양측 지도자가 진행중인 키프로스문제 전면 해결을 취지로 한 담판과정을 토론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자신은 두 지도자가 올해안으로 통일담판과 관련해 협의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측이 이번 기회를 충분히 이용해 문제를 잘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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