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7-11 21:19:58 | cri |
여: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우리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설립 25주년 경축대회 상황을 적어보냅니다.
6월 23일, 이날은 우리 남관구 조선족노인협회 설립 25주년 경축대회를 여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130여명 회원들은 격동된 심정으로 새벽부터 잠을 설치며 일찌감치 집을 떠나 행사 장소인 장춘시 최대 조선족호텔인 대화호텔에 모였습니다.
장춘시 공공버스는 아직도 잠을 자고 있어 거리는 고요했지만 우리 회원들은 택시를 타고 오는 사람들,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차로 모셔서 오는 사람들로, 또 어떤 분들은 지팽이를 짚고 오고 어떤 사람들은 자녀들이 부축해 오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젊은 회원도 70세 좌우였고 보통 80대였고 최연장자가 올해 93세인 강영숙 할머니였습니다.
대체 무슨 힘이 이런 분들의 열정을 불러일으켰을까요? 먼저 우리 협회가부터 소개합니다.
우리의 노인협회 문명건설 학교이고
노인들의 낙워니라 춤노래에 젊어가네
60이라 청춘이요, 개혁개방 물결속에
젊으니를 받들어서 현대화로 나래치네
우리 노인협회는 아주 평범하고 자발적으로 구성된 군중성적인 조직입니다. 또한 또 이렇게도 위대한 조직입니다.
어제날엔 나라 위해 피끓는 청춘바쳤고
오늘날엔 후대위해 여생의 빛 뿌려가네
우리민족 좋은 전통 후손만대 전해가며
문화도시 장춘에서 지상낙원 꾸려가네
우리 회원들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또 이렇게도 고상하며 위대한 사람들입니다.
행사 조직인원과 공연에 참가하는 회원들은 6시까지, 일반 회원들은 7시까지 네먼저 내먼저 제때에 모여 온답니다.
8시부터 손님들이 모여들었는데 남관구 노령위원회 지도자, 판공실 부주임, 지역사회 지도자 등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9시부터 장엄한 국가주악속에서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당지부서기 박영희가 회의 시작을 선포하고 먼저 80세 이상되는 분들에게 큰 상을 차려놓고 술을 붓고 절을 올리며 행복과 건강, 장수를 축원했습니다.
노인들을 높게 잘 모시는 것은 우리 민족의 우월한 전통의 하납니다.
두번째 식순으로 특수 공훈자 18명, 공훈자 25명, 우수회원 17명을 표창했습니다.
이어서 심상근 회장의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보고서에는 25년간의 성적을 개괄했습니다. 남관구 조선족노인협회는 1989년에 설립된 이래 25년간 많은 좋은 일을 해왔습니다.
첫째, 정치학습을 중시하고 당중앙정신과 정책을 제때에 학습하고 관철하며 제때에 홍보해 회원들의 사상과 인식수준을 제고시키며 자각적으로 의식적으로 이를 실천에 옮기게 해 학습형의 노인협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둘째, 남관구 당위원회의 영도하에 당지부를 세우고 당의 영도를 강화해 당의 정책을 유력하게 집행하며 당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셋째, 뢰봉을 따라배우고 뢰봉정신을 발휘해 재해지역을 적극 지원했습니다. 2008년 사천 문천지진 때는 기부금 1만2900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가정을 도와 많은 옷과 물자들을 보냈습니다.
넷째, 차세대관심사업을 중시하며 대리가장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춘소년관리교육소(소년원)의 학생 25명을 도맡아 그들의 대리가장역을 담당하며 교육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아주 좋아 20명이나 기한을 앞당겨 석방됐습니다.
또 어려운 학생들을 적극 도와왔습니다. 예를 들면 연변의 곤난한 학생들에게 매달 500원씩 2012년부터 3년동안 모두 1만여원을 보냈습니다.
다섯째, "애청애독자클럽"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노년협회와 애청자클럽 두 조직이 잘 융합되면서 상호 지지하고 도우며 순조롭게 업무를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여섯째,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체오락활동을 전개해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며 동시에 시, 구, 지역사회, 조선족 사회에서 조직하는 문체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습니다.
총적으로 남관구 조선족노인협회는 각 분야에서 성적이 돌출하기에 여러 차례 중공장춘시위, 장춘시정부, 남관구정부, 장춘시차세대위원회로부터 "선진단체"영예를 수여받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따낼 것을 결심하며 심상근회장은 총화보고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공연이 시작됐는데 대합창, 소합창, 독창, 부채춤, 장구춤, 농악무 등 16개 프로를 선보였습니다. 모든 프로는 회원들이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60이라 청춘이요, 70이라 60보다 더 젊어보이니 어찌 노인들의 공연이라 하며 어찌 젊은이들이 부럽겠습니까?
특히 80세 이상 노인분들의 소합창은 더욱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항일전쟁, 해방전쟁에 참가했던 노혁명가들입니다. 어젯날엔 나라위해 청춘바쳤고 오늘날엔 중국꿈,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여생의 빛 뿌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고상하며 얼마나 위대합니까!
오후에는 무도회가 열려 사람마다 "절씨구 좋다, 얼씨구 좋아"하면서 흥성거리다 3시에 이날 경축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모두 아쉬운 심정으로 헤어졌는데 사람들마다 마음속으로 앞으로 노인협회를 더 잘 꾸리며 더 적극적으로 모든 일에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전국인민이 습근평 주석을 위수로 한 당중앙의 영도하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란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 정세에 발맞추어 중국꿈, 우리꿈, 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촛불이 다 탈때까지 여생의 빛을 뿌려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25주년 경축대회 상황을 이만 전합니다.
타당치 못한 부분이 있으면 많이 지적해 주십시오.
장춘시 남관구 노인협회
김경복
2014년 6월 30일
***
남: 타당치 못한 부분 없습니다. 덕분에 좋은 행사 소식 전해들었습니다. 김경복 청취자 고맙습니다.
여: 25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세월이지만 그 동안 협회 성원분들이 동고동락하면서 하나같이 단합되어 협회를 이끌어 오고 발전시켜온데 대해 축하드리고 또 그 와중에 우리 청취자 대오까지 확보하시느라 노심초사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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