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2-20 17:36:49 | c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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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9-tingzhong.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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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
설을 비롯한 명절 때면 붐비는 귀향길에 지쳐 몸은 지치고 피곤할지라도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하고 그리고 세뱃돈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어 기분은 업되시죠?
사실 세뱃돈을 주는 관행은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퍼져 상기 나라들로 퍼졌다는 설도 있습니다만 중국에는 설이 되면 붉은 색 봉투에 약간의 돈을 넣어 주며 덕담을 건네는 풍습이 있습니다. 붉은 색을 행운의 색으로 믿는 중국인들은 새해 첫 출발에 대단한 가치를 부여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이와 같은 풍습이 전해져 빨간 봉투에 신권으로 소액의 지폐를 넣어주는 '리시'라는 관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세배는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은 '에도'시대에 도시에서만 행해지다가 고도 경제 성장시대인 60년대 이후부터 전국적으로 행하여져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역시 봉투에 넣어 줍니다. 한국의 경우를 보면, 체면을 중시하던 조선시대 사람들은 돈 대신 세배하러 온 아이들에게 떡이나 과일 등 먹을 것을 내주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돈을 주는 경우가 많아졌고 복주머니가 있어 세뱃돈을 받으면 복주머니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세뱃돈을 주고 받는 풍습은 해방 이후 경제가 나아지면서 더욱더 자연스워졌는데요, 한국에서는 세뱃돈을 줄 때 봉투에 넣어 주되 겉봉에 반드시 '책값', '붓값' 하고 어디에 쓸 것인지 용도를 적어 건넨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이들에게 돈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가르치는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방금은 프로 시작에서 몇몇 나라의 세뱃돈 풍습에 대해 잠깐 알아보았는데요, 계속해서 최근 몇주간 화두에서 이어온 "세상을 바꾼 발명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오늘은 비누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비누는 기원전 2800년경에 바빌로니아인들이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바빌론을 발굴할 때 비누와 유사한 재료를 담고 있는 진흙으로 만든 원통이 발견되었는데요, 원통의 측면에는 기름과 재를 끓이는 제조법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비누는 유화제 역할을 하는데요, 각각의 비누 분자들은 길고 두꺼운 꼬리와 전자가 충전된 머리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물에 들어가면 비누 분자는 '미셀'이라고 불리는 작은 구체를 형성하여, 머리 부분이 바깥쪽에 위치하고 방수성의 지방질 꼬리가 중앙에 위치합니다. 오물과 기름때는 물에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미셀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후 미셀을 씻어내면 깨끗한 표면만 남게 됩니다.
진정한 비누는 기름과 지방질을 알킨 소금과 함께 끓여서 글리세린과 지방산의 염제를 형성시켜 만들어졌습니다. 염제는 고체이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비누와 유사합니다. 나트륨 염제로는 단단한 비누가, 칼륨 염제로는 보다 부드러운 비누가 만들어집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염제는 불용성 잔류물을 형성하는데, 센물에서 비누가 만들어내는 찌꺼기가 그것입니다.
최초의 단단한 흰색 비누는 스페인에서 올리브 오일과 수송나물의 재로 만들어졌는데요, 그러나 비누의 상업적 생산은 알칼리 생산 공정이 발견된 19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급속도로 발달했습니다.
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형태의 비누는 기원전 2800년경에 바빌로니아인들이 처음으로 만들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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