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2-20 17:36:49 | cri |
[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이 코너에서는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사연들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먼저 장춘의 이신숙, 최병성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부터 만나보겠습니다.
여: 국제방송조선어부임직원여러분: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늘 선생님들의 방송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희들은 숨돌릴새 없이 바삐 보내다가 오늘에서야 뒤늦게 새해인사를 올리는 바입니다.을미년(양띠해)에도 조선어부의 풍성한 성과를 기대합니다. 열심히 애청하겠습니다.
지난 1월 24일짜<길림신문>8면에 실린(위호산을 지혜롭게 탈취3D)기사를 읽고 생각나는 바를 적습니다.
60-70년대(본보기 극)이 횡행하면서 형명 열정이 드높던 수많은 공농병 영화들이 매몰되어 문지속에 뒤덮여 그 빛을 잃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소재의 영화들이 다시 문지를 털고 관객들과 마주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림해설원!나는 당시 이 소설을 열독했고 은막에 비춰진 영화도 봤다.농촌류동방영 대일원으로 이 마을 저 동네를 순회방영하면서 당시(1946년)목단강해림일대의 토비숙청에서 중국공산당이 령도하는 동북민주련군들이 숫자가 적은 병력으로 많은 악질토비들을 숙청하고 영용히 싸워 이기는 …..양자영 정찰영웅이 범을잡고 그 기백으로 독수리소굴 위호산에서 란평-토비와의 류창한 설전으로 끝내 토비들끼리 란평을 살해하는 영용무쌍하고 지혜로움을 볼때 수많은 관중들이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는 4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 내 귀에 쟁쟁히 들려오는것만 같았습니다.
홍콩의 서극(徐克)영화감독의 최신작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3D)은 실로 우리 늙은이들(그 시절 사람)뿐만 아니라 90후,생기발랄한 젊은이들에게도 뜻밖의 느낌을 주었습니다. 70년에 가까운 역사사실인 림해설원 혁명영화를 개편한 이 작품은 역사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인민을 중심으로 한 선진문화 예술창작이고 중국 정신을 구현한 우수작품이라고 봅니다.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2014년12월17일에 개봉된 이 영화는 한달사이에 8억8천만원의 흥행수입을 거두게 되었고 중국영화사의 12위,중국어영화사의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영화촬영에 시종 함께 해온 장춘의 영화통,번역 담당 최홍화 (조선족) 씨의 소개에 의하면 그는 2013년10월 홍콩 서극감독의 (智取威虎山)영화제작팀에 합류해 2014년2월중순까지는 북경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그후에는 흑룡강성 해림(中国雪乡)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는데 그 광경이 설산천국이었습니다. 최홍화씨는 이 과정에 8개월되는 아들애를 친정어머니에게 맡기고 아들의 첫돌잔치도 밤시간에 집에 와서 돌상을 차려주고 다시 영화촬영장으로 복귀했다며 이 영화 촬영에 관한 많은 숨은 이야기들을 전해주었습니다.
이상으로 생각나는바를 적으면서 필을 놓습니다. 선생님들이 하시는 일 순조로우며 가정이 내내 화목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춘애청자: 리신숙 최병성
2015년2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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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한 영화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에 대해 적어주셨는데요, 이 영화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극 중 위호산의 설경 또한 최고였죠. 홍콩의 쉬극감독의 신년 대작 '지취위호산(智取威虎山) 3D'는 궁극적으로 흥행 수입 8억 위안(한화 약 1,400억원)을 돌파하면서, 신년 대작 1위로 등극했습니다. 이신숙, 최병성 청취자의 영화관람소감 공유 감사합니다. 이어서 연변의 박철원 청취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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