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 아시아포럼과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박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가 20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왕용(王勇) 중국 국무위원이 회의 개막식에 참석하고 연설을 발표하면서 아시아 나라들은 개방과 혁신으로 공동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왕용 국무위원은 이번회의는 이 포럼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회의이며 지금까지 최대 규모의 해외 회의라고 하면서 서울회의가 아시아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각 측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의 글로벌화와 인류운명공동체를 추진하는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그는 경제의 글로벌화는 불가역적인 역사적 대세이며 개방과 혁신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하면서 아시아는 개방과 융합, 소통을 견지하고 다자주의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왕용 국무위원은 40년간의 개혁과 개방을 통해 중국경제의 성장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 현재 세계경제 성장의 주요한 안정제와 동력의 원천이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일대일로"의 공동건설을 계속 추진하면서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아시아는 개방과 포용의 정신을 가지는 동시에 개척과 혁신의 용기도 가진다고 하면서 경제의 글로벌화가 도전에 직면하고 국제질서가 충격을 받는 관건적인 시기에 아시아 각 나라들은 손잡고 국제질서와 국제법칙의 수호자,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수호자, 글로벌발전과 지역성장의 견인자가 되어 아시아 발전과 혁신의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고 세계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방과 혁신의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이번 박오 아시아포럼 서울회의는 세계경제와 지역협력, 과학기술혁신과 포용성 성장 등 화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벌이며 이낙연 한국 총리와 반기문 박오 아시아포럼 이사장, 이보동(李保東) 박오 아시아포럼 사무총장 등 800여명의 정부 관원, 기업 리더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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