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6-27 17:33:42 출처:cri
편집:朱正善

부이족의 세시풍속과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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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밭의 부이족 처녀

◎음식습관:

부이족은 농업을 위주로 하고 벼를 재배한 역사가 오랜 민족이다. 이들은 농한기 때는 두끼를 농망기때는 세끼 식사를 하는 습관이 있다. 주식은 입쌀과 강냉이이고 밀과 수수, 대두류를 보충으로 한다. 나무통이나 솥단지(鼎罐)에 밥을 하며 음식으로는 쌀류와 면류 등으로 다양하다. 그중에서 찹쌀로 만든 탕원(湯元), 꽃밥과 깨기름떡 등이 유명하며 이를 제사음식이나 손님접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부이족의 육식은 주로 가축과 가금이며 그외에도 다람쥐, 대나무쥐(竹鼠), 대나무유충(竹蟲) 등을 먹기도 한다. 부이족은 개고기를 먹는 풍속도 있으며 “여윈 개가 살찐 양보다 맛있다”는 속설이 있다. 손님이 오면 개를 잡아서 대접하는 것이 최고의 예우이다. 이들이 개를 고르는 기준은 누렁이와 검은색, 얼룩이 순이며 흰색의 개는 제일 평범하다고 친다. 개고기를 굽거나 삶아 먹고 개고기순대도 먹으며 특히 화강(花江)의 개고기요리는 널리 알려져 있다. 귀주(貴州)의 부이족은 관혼상제 때 황소고기로 요리를 만드는 풍속도 있다.

부이족의 음식중에 절인 배우와 신맛탕은 끼니마다 올리는 음식이며 특히 여성들이 즐겨 먹는다. 대부분의 부이족은 절임채소와 절임고기,두시(豆豉)를 잘 만들며 민간 특유의 절임채소인 “염산(鹽酸)”은 해내외에 명성을 떨쳤다.

술은 부이족의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매년 추수후에 집집마다 쌀로 술을 많이 빚어 저장하고는 한해 동안 마신다. 부이족은 손님을 대접할 때 꼭 술이 있어야 하며 손님의 주량에 관계없이 먼저 술을 권한다. 이를 “영빈주”라 하며 술잔이 아니라 사발로 권하고 가위바위보와 비슷한 게임을 하거나 노래를 하고 또 손님에게 시키기도 한다.

이들은 손님을 맞을 때 “진문주(進門酒)”, “러브샷주”, “격당주(格當酒)”, “전전주(轉轉酒)”, “천배주(千倍酒)”, “송빈주(送客酒)” 등 여섯번에 걸쳐 술을 권한다. 이들이 돼지고기를 권하면 이는 한해동안 돼지가 잘 자라고 풍작을 거두기를 바라는 것이고 닭머리를 손님중의 제일 귀한 사람에게 권하면 이는 모든 일이 뜻대로 풀리기를 기원하는 것이다. 또 닭날개를 두번째 손님에게 주는데 이는 높이 나는 것 즉 승진을 바라는 것이다. 세번째 손님에게는 닭다리를 드리는데 이는 착실하고 견실하게 나아감을 뜻한다. 연회에서는 “축배가”와 “밤참가”를 부르는데 전자는 진심으로 술을 권함을 말하고 후자는 식탁에 오른 모든 물품과 음식을 하나하나씩 노래하는것으로 이는 주인의 마음씨와 재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이족지역에는 맛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이름까지도 독특한 “처녀차”가 있다. 이는 청명전에 처녀들이 산에 가서 찻잎을 따다가 만든 원추형의 차이다. 처녀차는 그 모양이 예쁠 뿐만아니라 품질도 우수해 차중의 상등품이라 할수 있다. 이런 차는 친지와 친구들에게만 준다. 또 연애를 하거나 정혼을 할 때 처녀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로 준다.

◎랑소:

부이어로 연애를 말한다. 청년남녀들이 랑소를 하는 주요방식은 바로 서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며 이를 통해 얼굴을 익히고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간의 감정을 키우고 나아가서 마음에 맞는 반려자를 찾는다. 이런 노래를 “랑소가”라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완유”라고도 한다. 여기서 “완”은 노래를, “유”는 정인이라는 뜻이니 통상 “랑소가”와 “완유”를 “정가” 즉 사랑노래라 번역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랑소가에는 첫 만남, 시탐, 찬미, 꿀같은 연애, 맹세, 그리움, 낭군보내기, 슬픈 사랑, 혼인피하기 등 아홉가지 유형이 있다. 

◎금기사항:

-부이족의 집에 손님으로 갔을 때는 신함과 제삿상을 만져서는 안되며 화로의 삼각받침틀을 밟아서도 안된다.

-부이족이 습관에 따라 손님에게 술을 권할 경우 손님은 완전히 거부해서는 실례이며 얼마간 마셔 성의를 보여야 한다.

-부이족 마을에 가면 산신나무(山神樹)와 대나 한나무(大羅漢樹)가 있는데 이는 그 누구도 만지거나 베어서는 안된다.

-부이족은 선물을 할 때는 반드시 겹수로 한다.

-이들은 아이가 체질이 약하고 병치례를 자주 하면 수양아버지와 수양어머니를 모시는데 여기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한가지는 택일을 하여 집에서 기다리며 3일내에 처음으로 집을 찾는 사람을 아이의 보호자로 모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길일을 택히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길에서 기다리다가 처음으로 지나가는 행인을 아이의 보호자로 지정하는 것이다.

물론 지금에 와서 부이족의 풍속과 금기중 사회발전과 함께 사라졌거나 변형된 내용들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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