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7-16 14:38:31 출처:cri
편집:权香花

中 서커스 벨로루시서 실크로드 이야기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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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저녁 벨로루시 북부 도시 비쳅스크에서 열린 "슬라브 바자르"국제예술제에서 중국 서커스 공연 "실크로드 무지개"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이날 공연은 비쳅스크시의 중심에 위치한 음악홀에서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공연을 앞두고 음악홀 밖에는 관중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했습니다. 공연 티켓이 일찍 매진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극장 입구에서 환불티켓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벨로루시 관중들은 먼 동방에서 온 서커스예술에 대한 기대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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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를 매개체로 이야기 줄거리를 삽입한 "실크로드 무지개"는 음악, 춤, 형상, 의상을 서커스와 유기적으로 결부했습니다. 또한 소리, 빛, 조명 등 표현수단으로 아름답고 절묘한 무대효과를 연출해 실크로드 이야기와 관련 국가의 독특한 풍토인정 및 문화전통을 보여주면서 "실크로드는 상업과 무역의 길이고 우정의 길"이라는 주제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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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성(陝西省) 서커스예술단의 출연진 40여명은 북 구르기, 항아리 돌리기, 환 뚫고 지나가기, 그네, 사발차기, 램프 돌리기 등 서커스 기교 뿐만 아니라 어깨발레, 무술, 무용, 마술 등도 덧붙여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배우들은 정교한 서커스 기교는 물론 힘의 독특한 아름다움도 표현했습니다. 

한시간 반 남짓한 공연 내내 관중들의 박수소리가 끊기지 않았습니다. 공연 말미 음악홀 천여명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진한 여운을 느끼면서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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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나탈리아는 배우들의 정교한 서커스 기교와 화려한 의상, 독특한 스타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동방의 분위기가 다분한 서커스 공연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공연팀 관계자인 섬서성 문화 및 관광청 부순시원 맹보민(孟寶民)은 중화문명 발원지 중 하나이고 실크로드의 중요한 성(省)인 섬서성은 대외문화교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번 공연으로 중국과 벨로루시간 양국 문화교류 협력을 추동하고 양국 우의를 증진하길 기대했습니다. 

"슬라브 바자르"국제예술제 총책임자는 이 공연을 극찬하면서 고수준의 중국 서커스가 올해 "슬라브 바자르"국제예술절에 등장해 예술절의 전문화 수준을 한층 격상하는데 일조했다고 밝혔습니다. 

1992년에 시작된 "슬라브 바자르"국제예술절은 해마다 7월 중순 비쳅스크에서 열립니다. 이 예술절은 현재 독립국가 연합 및 동유럽 국가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국제예술절 중 하나로 부상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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