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辉
2019-11-04 10:36:54 출처:cri
편집:宋辉

[청취자의 벗] 2019년 10월 31일 방송듣기

남: 오늘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청취자의 벗>프로 시작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이명란입니다.

남: 야, 요즘이야말로 천고마비의 계절, 황금의 계절, 수확의 계절임을 실감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울긋불긋 물든 가을 단풍을 구경하는 최적기인데요. 이명란 아나운서는 단풍구경을 하셨나요?

여: 특별히 시간을 내서 단풍으로 유명한 베이징의 향산이나 홍나사와 같은 공원을 다녀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한국에 다녀왔고요. 다음달 초 일본에 단풍 구경하러 다녀올 생각입니다.

남: 일본의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있잖아요… 저도 지난해 이맘때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데요. 모처럼 떠나는 단풍 구경 잘 다녀오시고요. 여러분들도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여: 네, 그럼 오늘은 이 계절에 꼭 맞는 노래 한 곡 보내 드리고 계속해 오늘의 <편지 왔어요>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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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이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끈따끈한 편지사연들을 소개해 드리는 <편지 왔어요> 시간입니다. 오늘은 먼저 장춘의 음마하소조의 사연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음마하소조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는 음마하홍광촌 건촌 70주년 기념 대회

지난 10월 13일, 장춘시 구태구 음마하 홍광촌 건촌 70주년 기념대회가 촌 정무청사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발전을 모색하고 화합촉진을 취지로 열린 이번 대화에 전체 촌민들은 물론 성, 시 민족사무위원회 주요책임자와 구태구 위원회 등 여러 분야 지도자들이 참석한 외 청도, 장춘, 상해 등 여러 지역에서 온 전 홍광촌 촌민들도 참석해 초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촌 청사 앞에는 가을 바람에 높이 휘날리는 국기와 채색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대회는 소박하면서도 한결 정중하였습니다. 관악대의 국가 연주에 이어 홍광촌 조은희 당 지부서기의 개회사가 있었고 뒤이어 성급 영도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조은희 서기는 범상치 않은 70년의 촌 역사를 간략하게 회고하면서 우물을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아야 하듯이 촌민들이 고층 아파트에서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수 있게 되고 특히 독거 노인들까지도 아담하게 새로 지은 2층 벽돌집 양로원에서 행복한 만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음마하 홍광촌 창시인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절대 안되며 초심을 잃지 말고 오늘보다 더 아름다운 내일을 건설해야 할 역사사명을 가슴 깊이 명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반세기 남짓이 홍광촌 코 기러기로 고생한 노 공산당원 리영조 사장님의 크나큰 공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엿습니다.

리영조 사장은 호조조로부터 초급사, 고급사, 인민공사에 이르기까지 연속 사장직을 떠메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도맡아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마을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화국 창건 전까지만 해도 음마하 철도 북쪽의 일망무제한 황야는 야생동물의 서식처로 밤이면 무리 승냥이들의 울음소리가 가슴을 옥죄이는 인기척 없는 곳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곳에서 패기로 넘치는 28세 청년 리영조가 1949년 3월 길림시 기반자에서 60가구의 조선족 농민들을 조직하여 일전 한푼 없이 맨 주먹으로 음마하 강변에 홍기촌을 일떠세우고 억세게 벼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수 천년 잠자던 음마하 허허벌판이 옥토로 변하여 해마다 가을이면 벼 풍작을 맞이해 무당 수확고가 상승선을 그었고 경작지면적도 해마다 확대되어 질 좋은 우량미를 국가에 지원하게 되어 그 소문이 원근에 널리 퍼지면서 점차 상급의 중시를 받아 1954년에 홍광촌은 음마하‘집단농장’ 으로 탈바꿈하게 되였고 리영조는 농장주석으로 당선 되였습니다. 그의 과학적 영농관리와 전체 농장원들의 신근한 노동으로 136헥타르 수전에서 7천근이라는 다수확을 걷게 되고 1995년부터 선후로 구 소련, 불가리아, 일본, 조선 등 여러 나라 농업고찰단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1954년에 길림성 노력모범으로 당선되었고 1957년에는 북경에 가서 영광스럽게 모주석, 주총리, 팽덕회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의 친절한 접견을 받았습니다.

중국 조선족 여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고 이영조씨의 친손녀인 이송미 여사는 상해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이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감개가 사뭇 깊다고 하면서 할아버지를 비롯한 노 일대 개척자들의 간고분투 정신을 본 받아 앞으로 홍광촌 건설에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대회 후 민족복장을 예쁘게 차려입은 촌 문예선전대가 알심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선보이고 뒤이어 전체 촌민들과 내빈들이 손에 손잡고 둥실둥실 즐겁게 춤을 추며 보다 아름다울 내일을 기약하였습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음마하소조

2019년 10월 18일

남: 장춘시 구태구 음마하 홍광촌에서 건촌70주년 기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는 음마하소조의 사연 잘 들었습니다. 아울러 장춘시 구태구 음마하 홍광촌 건촌 70주년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여: 사연을 들으면서 중화인민공화국과 동갑인 홍광촌의 변화 발전상을 감명 깊게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변화들이 있었네요. 앞으로 더 발전하는 홍광촌의 모습을 기대해 보면서 다음 사연 이어 가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장춘시 4 조선족 장수노인 효도잔치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부 청취자의 벗 담당자 앞:

장춘시 제4회 조선족 장수 노인 효도잔치

송휘 이명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생일 경축 방송을 위해 취재, 편집하여 방송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보내주신 방송을 기쁨과 행복 속에서 청취하였습니다.

장춘시에서는 10월 15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돐 생일을 경축하는 열렬한 분위기가 채 가시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장춘시 제4회 장수노인 효도잔치"를 펼쳤습니다. 효도잔치는 조선민족의 전통축수형식으로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49명의 장수노인들은 화려한 민족복장을 산뜻하게 차려 입고 "장수노인"이라는 큰 글자를 새긴 붉은 띠를 어깨에 드리고 두 줄로 회의장의 앞에 앉고 앞에는 효도잔치 큰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장춘시 조선족 문화관 지도자와 종업원들, 11개 조선족 노인협회 회장 문예회장, 회원, 각 단체 지도자, 내빈, 자녀들로 만석을 이루었습니다.

장엄한 국가 연주로 막을 올린 뒤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노인협회 최춘화 부회장은 아름다운 민족복장차림으로 열정에 넘친 축사를 올렸습니다. 그는 "80년 세월, 산전수전을 다 겪으면서 참답게 착실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하면서 허리 굽혀 축복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장춘시 조선족 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은 장수노인들에게 지성어린 축복을 올린 후 "앞으로 노인들을 조직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전개하는 등 노인들에게 유익하고 실제적인 일들을 많이 함으로써 노인들이 노년에도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행복한 만년을 누리도록 힘 다 할 것을"다짐했습니다.

노인들에 대한 공경과 사랑이 넘치는 축복, 축수를 받는 노인들은 기쁨과 행복에 잠겼습니다.

이어서 김수금 어르신이 이날 큰 상을 받은 장수노인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였습니다. 그는 "오늘의 효도잔치에는 노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성심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고 감격하면서 "오늘의 효도잔치는 조선민족의 전통미덕을 대대손손 전승하고 고양하는 아름다운 실천이며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한 강국건설에 대한 큰 기여"라고 극찬하며 오늘 효도 잔치를 베풀어준 주최측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 장수노인들은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할수록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을 명기하면서 여생의 빛을 뿌려가야 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축복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함께 오래오래 건강 장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뒤이어 "오래오래 앉으세요"의 흥겨운 노래가락 속에서 여러 지도자와 각계대표 내빈 자녀들과 군중예술관 임직원 대표들이 축수의 술잔을 올리고 조선민족의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효도잔치는 예술관 가수들이 부르는 흥겨운 축하의 열창 속에 팔순 노인들, 행사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춤판을 이루며 서서히 무르익어 갔습니다. 노인들은 기쁨과 행복에 넘쳐 "이 좋은 세월에 두 개 백 년의 꿈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산다면 얼마나 좋으랴"하며 아름다운 동경에 잠겼습니다.

점심에는 푸짐한 큰 상을 차려 대접했습니다. 상에는 민족의 전통음식인 찰떡, 백설기, 만두기, 순대, 생선, 닭고기까지 오르고 사탕과자 과일까지 준비돼 너무도 풍성하고 맛있었습니다.

전국 경로의 달인 10월, 이날의 효도잔치는 축복의 노래, 정성들여 부어 올리는 축수의 술잔, 공경스럽게 올린 큰 절, 팔순 노인들의 행복한 웃음, 희열에 넘치는 춤판에서 조선민족의 전통미덕-노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효도가 빛났습니다.

송휘, 이명란 선생님, 부디 몸 건강하세요. 아름다운 방송을 기다리면서 필을 놓습니다.

장춘제일자동차그룹 조선족노인협회 김수금 올림

2019년 10월 20일

여: 어른을 존중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입니다. 장춘시 제4회 장수노인 효도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김수금 청취자를 통해 잘 들었습니다.

남: 100가지 선행 중 효가 으뜸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효를 중히 여기는 민족답게 ‘장수노인’들에게 축수 잔치를 마련해 드렸네요. 이 또한 조선족의 미풍양속이고 널리 알리고 계승해야 할 효도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노랫말처럼 모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앉으시기를 바라면서 다음사연 또 만나 보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연변의 박철원 청취자

어려운 주민 돕기를 즐기는 사람들

연길시도시향촌건설국에는 본직사업에 충직하면서도 휴식일마다 사회봉사를 즐기는 나 젊은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연변희망애심협회 회원으로도 활약하는 건설국 건설공정유치중심 김경화 주임은“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기”주제교양 과정에 애심을 지닌 건설국 11명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사랑나누기 실천활동으로 불우이웃 돕기에 나섰다.

그들은 지난 여름 연길 애심원을 찾아가 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며 방학에는 민들레 애심교실의 불우한 아이들의 학업을 도와주며 그들과 함께 사회실천활동도 했다.

지난 가을 그들은 또 90여명의 농촌지원자들과 함께 도문시 장안농촌빈곤장애자의 옥수수 수확을 도와주기도 했다.

그리고 10월 27일에는 일요일 휴식일을 이용해 김경화 주임은 자원봉사자들을 이끌고 건공가두남원소 지역사회의 한 7층 옥상에서 고아인 손녀를 보살피며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자 최영숙 할머니네 집을 찾아갔다.

그들은 자원봉사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으로 50킬로그램의 입쌀, 5킬로그램의 식용유, 감자 한 자루, 무 한 자루에 여러가지 과일과 간식을 사 들고 옷 견지도 한 꾸러미, 소고기 졸임 반찬까지 푸짐히 만들어 갖다 드렸다.

거동이 불편하여 겨울채소 장만을 근심하던 할머니는 고마운 이 분들의 소행에 눈물을 흘리셨다.

초중 1학년에 다니는 고아의 학습과 생활형편을 낱낱이 알아본 봉사자들은 앞으로 학생의 학업과 두 식구의 생활을 잘 돕겠다고 힘을 실어주었다.

박철원

2019.10.28

남: 맡은바 사업을 잘 하는 외에 휴일을 이용해 사회봉사에 나서고 있는 김경화씨와 젊은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여: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사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이 그렇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꾸준히 사랑 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는 김경화씨와 젊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면서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어서 이강춘 청취자입니다.

(청취자 편지) 왕청의 이강춘 청취자

동명촌에 풍기는된장향기-왕청현 귀향 창업 모범 --- 허산옥

왕청현 왕청진 동명촌민속식품가공유한회사에 들어서면 된장향기가 코를 찌른다. "우리는 질 좋은 콩을 선택해 삶은 후 직경이 10센티미터의 메주를 쑤어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하우스에 매달아 발효시킨 후 생산에 들어갑니다." 이는 동명촌 민속식품가공유한회사 총지배인 허산옥의 속심의 얘기이다.

2012년,돈벌이로 국외에 가서 일하던 허산옥은 어린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 고향 왕청에 돌아와 소매점을 임대해 생활을 영위했다. 하지만 좋은 일은 오래가지 못했다. 소매점이 단층집 개조범위에 들게 되자 그는 생각이 많았다. 또 국외 돈벌이를 떠날까? 아니면 고향에서 창업할까? 망설이고 있다가 어머니의 건의와 지지를 얻어 허산옥은 동명촌에 민속식품가공회사를 앉히고 주로 조선족 전통된장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 허산옥은 된장제작경험이 없어 몇 십 년을 된장 생산을 해온 어머니한테서 차근차근 허심히 배웠다. 창업 첫해에 그는 1500킬로그램의 된장을 생산해 생산량은 적었지만 된장 제작에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질 좋은 상품을 제때에 처리하기 위해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왕청현성의 크고 작은 식당을 누비며 먼저 맛을 보게 하고 맛이 있으면 돈을 받고 맛이 없으면 아예 돈을 받지 않았다. 그의 제품은 왕청현성은 물론 주내로 확산되었다.

제품의 판로가 넓어지자 허산옥은 생산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왕청현위와 현정부의 대폭적인 도움으로 580평방미터의 발효실과 10여대의 포장기계, 전기가마 등 선진설비를 새로 설치했다.

물 마실 때 우물 판 사람을 잊지 말라고 허산옥은 창업초기부터 촌의 빈곤호와 노인, 빈곤부녀들을 고용해 그들의 수입을 증대했다. 빈곤호 정순애(64세)는 올해 허리를 상해 중한 일은 할 수 없었다. 허산옥은 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찾아주었다. 하여 그는  "메주제작을 책임졌는데 매일 반 날씩 일하고 반 날씩 휴식해도 한 달에 500여원씩 벌고 있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올해 허산옥은 제품의 포장설비를 업그레이드했고 회사에서 생산하는 된장을 대형 마트에 공급해 된장의 맛을 전국의 방방곡곡에 알릴 계획이다.

리강춘

여: 왕청현 귀향 창업 모범-허산옥씨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이강춘 청취자 수고 많았습니다. 허산옥씨의 바람처럼 조선족의 전통식품인 된장의 맛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남: 요즘은 많은 분들이 해외로 돈 벌이를 떠나지만 오히려 고향을 찾아 창업을 하고 그것도 민속식품 생산에 진력하고 있는 허산옥씨와 같은 분들이 있기 때문에 중국의 향촌건설과 도농일체화가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큰 발전 기원합니다.

여: 네, 그럼 허산옥씨와 같이 고향에 돌아와 창업하면서 고향 건설에 진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께 노래 한 곡 보내드리면서 창업의 길에서 탄탄대로이기를 기원합니다. 노래 듣고 계속해 [퀴즈한마당] 코너로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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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즈한마당]

남: '퀴즈한마당' 코너에서는 매달에 한번씩 새로운 퀴즈 하나씩을 내어드리는데요, 지식경연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찾아나서야 된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여: 퀴즈문제를 내어 드리기 전에 먼저 퀴즈 답안을 보내온 분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청취자 편지) 장춘의 전정남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송휘 리명란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 성대한 열병식의 뜨거운 열기를 타고 만민의 격정 속에서 붉은 10월도 서서히 물러가고 있습니다. 공화국 창건 70주년 경축 성대한 열병식과 십만에 달하는 군중행진대오는 그 어떤 열강들의 압력과 파괴에도 꿋꿋이 맞서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영토 완정을 굳게 지킬 수 있는 사회주의 조국의 강대한 국방력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습니다. 동시에 조국의 품속에서 '안거낙업'하며 오늘날의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준 위대한 중국공산당과 사회주의 조국에 대한 14억 중화아들딸들의 사랑의 정을 활기찬 걸음에서, 웃음꽃 활짝 핀 얼굴에서,  한 마음으로 뭉쳐져 격정의 눈물로 부르는 노래에서 피부로 느꼈습니다. 10월의 퀴즈답안을 보내드립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국이래 중국은 도합 17차의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그 중 국경 열병식은 15차, 비 국경 열병식은 2차입니다. 금년의 열병식은 제17차입니다.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쌍양구분회 전정남 올림

2019.10.23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수금 청취자

퀴즈답안을 보냅니다.

문제: 2019년 10월 1일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이래 몇번째 열병식일까요?

답: 15번째 열병식입니다.

1949년부터 1959년까지 11차 열병식이 있고 1960년이후부터 5년이면 작은 규모의 경축, 10년이면 큰 규모의 경축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 이후는 1984년, 1999년, 2009년에 열병식이 있었다. 올해는 15번째 열병식이었다.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 제일자동차그룹분회

김수금 올림

2019년 10월 18일

함께 답안을 보낸 분들:

라명희, 주송숙, 주혜숙, 박숙녀, 양두봉, 오애화, 허희숙, 한란희, 리명희, 윤명선, 김금녀, 정기순, 정성갑, 박룡익, 방태식, 박영희, 박옥순, 지철

(청취자 편지) 장춘의 김이분 청취자

중국국제방송국 임직원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십니까?

송휘, 이명란 아나운서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우리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좋은 방송을 보내주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몸조심하시고 더욱 재미있는 방송을 기대할게요.

그럼 아래에 10월의 퀴즈 답안을 보내드립니다.

문제: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인가요?

정답: 2019년 10월 1일 거행된 열병식은 17번째 열병식입니다.

열병식 의미: 열병식은 국방역량과 중국인민해방군의 정신면모를 보여주고 국가위엄과 군대위엄을 튼튼히 하며 민족자부심과 자호감을 수립하는 중요한 형식입니다.

1949년 개국 열병식부터 1959년 국경 10주년까지 해마다 도합 11차의 열병식을 거행했습니다.

1960년 중공중앙과 국무원은 절약을 제창하고 근검하게 나라를 건설하는 방침을 내세워 10주년을 맞는 해에 한번씩 거행하기로 결의하였으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실행하기 어려웠습니다.

1984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35주년(제12차)에 등소평의 제기하에 대형 열병식을 가졌으며 그후 1999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50주년(13차)과 2009년 60주년 (14차)에도 대형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2015년 9월 3일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15차)이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되었으며 2017년 7월 30일 내몽골 주일화에서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90주년 열병식(16차)이 성대히 거행되었습니다. 이어서 2019년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의 열병식(17차)입니다. 참고로 2017년 6월 30일 홍콩이 조국에 돌아온 20주년을 기념하여 습근평 주석이 홍콩에서 홍콩 주재 중국인민해방군 부대를 사열하셨습니다.

답을 함께 맞추신 분들로는 김일룡, 배영애, 구자병, 한금자, 김화순, 신영화, 도경주, 최영조, 계을선, 조금실, 김숙자, 림강옥, 박경애, 박호국, 백옥희, 김이분 등 동무들입니다.

장춘시 애청자 애독자 남관구 분회 제3소조

김이분

10월 26일

남: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했는데요. 그럼 문제 드리겠습니다.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

여: “2019년 10월 1일 진행된 열병식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진행된 몇 번째 열병식일까요?” 네, 퀴즈에 참여하실 분들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편지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편지는 베이징시 석경산로 갑 16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앞으로 보내시면 되고요, 우편 번호는 100040번입니다.

남: 이메일은 KOREAN@CRI.COM.CN으로 보내시고요, 팩스는 010-6889-2257번으로 보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 네, 그럼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송휘, 진행에 송휘, 이명란이었습니다.

남: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남녀: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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