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김치, 영채김치, 총각김치를 버무리는 축제현장, 선자리에서 다투어 김치를 시식하는 행사 참가자들, “쩐 호우츠아”(매우 맛 좋아) 라는 탄성이 저절로 터져 나온다.
“저는 비록 한족이지만 조선족 음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조선족은 깨끗하고 부지런하며 우수한 민족입니다. 우리 농업원에서 김치축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길림시금풍현대농업유한회사 최문수 총 경리의 말이다.
10월 26일, 길림시금풍현대농업원에서 개최된 제3회 길림시조선족김치문화축제는 길림시당위 통전부, 길림시문련,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와 길림시금풍현대농업유한회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김치축제 행사에 길림시정부 해당기관과 길림시 사회각계 인사 및 금풍현대농업원 관광객 1,500여명이 참가했다.
9시 30분, 길림시당위 통전부 황옥성 부부장이 행사의 개막을 선포했다.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김영옥 부회장의 인솔하에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김치 담그기에 나선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여성회원들의 잽싼 솜씨를 뽐내는 손놀림속에서 보기만해도 군침도는 맛갈스런 김치가 탄생했다.
맛보기에 그치지 않고 다투어 돈주머니를 풀어 김치를 사가는 식객들 덕분에 준비한 1000여근의 김치가 완판되었다.

행사현장에서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회 문예부 회원들이 선보인 춤과 노래가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길림시조선족문학예술연구회 김태선 총 회장은 “본 행사는 조선족음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여러 민족과 함께 즐기기 위한 맛 축제”라고 행사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해마다 이같은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차영국
특약기자: 문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