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12-29 18:15:54 출처:cri
편집:赵玉丹

[문화상식]월왕구천검(越王勾踐劍)

1965년 중국 호남(湖南) 강릉(江陵)의 한 무덤에서 청동 검 한 자루가 출토됐다. 검에는 “월왕구천자작용검(越王勾踐自作用劍)”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구천은 2000여년 전 춘추말기 월(越)나라의 왕이다. 전한데 의하면 월나라가 오나라에 패한 후 월왕 구천은 오왕의 수모를 당했다. 그 때로부터 그는 복수하여 굴욕을 씻을 것을 맹세했다. 점차 강성해진 월나라는 드디어 오나라를 전승하고 당시의 강국으로 부상했다.
 
월왕구천검은 길이가 55.6cm이고 그중 칼날의 길이가 45.6cm이다. 검은 칼집과 꼭 들어맞아 지금도 칼집에서 뽑은 검이 부식되지 않고 차가운 빛이 번뜩인다. 검에는 능형의 무늬가 새겨져 있으며 검자루에는 천이 감겨져 있다. 또한 청색의 유약과 녹색의 보석을 박아 장식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당시 중국의 장인들은 이미 뛰어난 주조 기술을 장악하고 있었으며 이것은 과학기술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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