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0-04-20 14:07:58 출처:cri
편집:朱正善

더앙족의 전통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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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절:

살수절은 더앙족의 최대의 명절로 해마다 양력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축한다. 첫 날 이른 아침이면 남녀노소 모두가 성장차림을 하며 특히는 처녀들이 꽃단장을 한다. 노인들은 사전에 준비해둔 음식과 작은 종이깃발, 향, 초 등 공양품을 들고 불당의 신감앞에 차려 놓는다. 이어 신자들은 독경소리속에서 살수의식을 가진다. 이들은 먼저 작은 불상들을 욕불시키고 이어 상각고와 징, 꽹과리를 치면서 서로 물을 뿌려주어 길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되기를 축복한다.

집에 가서는 항렬이 낮은 사람이 연장자들을 위해 손과 발을 씻어준다. 따뜻한 물이 연장자앞에 놓여지면 아랫 사람이 어른을 향해 합장을 하고 절을 하며 자신이 어른의 가르침을 어긴 일이나 어른을 공경하지 않은 부분을 반성하면서 어른들이 용서해 주기를 빈다. 이때 어른들도 아랫 사람들에게 자신이 본을 잘 보여주지 못한 점들을 얘기하고 이후에는 서로 화목하게 잘 살자고 격려의 말을 한다. 이어서 아랫 사람들이 어른들을 위해 손과 발을 씻겨 드린다. 만약 부모가 돌아갔으면 형님,오빠와  형수, 누나, 언니도 어른으로 간주한다. 부모가 없으니 이들이 부모대신이며 응당 동생들의 세수세족례를 받아 들인다. 이 예절은 일정한 종교색채를 띤다. 그러나 윗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 사람을 사랑하며 가정 구성원들과 친척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데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관문절:

“입우안거(入雨安居)”라고도 하며 이는 불교용어이다. 해마다 6월15일에 시작해 2일간 진행한다. 마을의 불교신자들은 공양품을 가지고 불사에 가서 부처에게 공양을 올리고 참배를 하며 스님의 독경을 경청하면서 부처가 마을 사람들의 평안한 생활을 보우하고 농사의 풍작을 하사해 주기를 기원한다. 16일 저녁부터 스님은 불사의 대문을 3개월간 닫아 둔다. 이 3개월 기간에 사원의 모든 승려들은 부처님의 계율을 엄격하게 따라야 하며 마을에 내려가서는 안되고 술을 마시는 등 불경스러운 행동을 엄금한다. 신자들도 살생을 해서는 안되며 연애를 하거나 결혼을 해서도 안된다.

개문절:

출우안거(出雨安居)라고도 하며 역시 불교용어이다. 해마다 관문절을 시작으로 9월 15일에 끝나며 석 달 기간이 다 차면 개문절 의식을 거행한다. 이 두 명절에는 스님이 늘 독경을 하고 신자들은 사원에 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독경을 경청한다. 마을의 남녀노소가 부처에게 예를 올리며 젊은 사람들은 상각고와 징을 울려 부처님의 보우를 빈다. 개문절이 지나면 승려들은 사찰의 대문을 활짝 열어 놓으며 마을을 돌면서 보시를 받을수 있다. 개문절은 중국의 따이족, 부랑족, 와족 등도 쇠는 전통명절이다. 개문절 후부터는 남녀청년들이 자유롭게 연애를 하거나 혼례를 치를 수 있다.

흰 장작 때기:

더앙족들이 쇠는 종교 명절의 하나로 “쏘우바치차이”라고 한다. 이는 부처에게 공양을 정성껏 올리는 명절로 해마다 음력 14월 14일에 거행한다. 마을밖 공터에 높이가 약 5미터 되는 흰 나무로 만든 보탑을 세우고 이를 태운다. 더앙족들은 추운 계절이 돌아와 부처의 몸이 한기에 얼가봐 흰 장작을 땐다고 한다. 이는 부처님의 한기를 몰아내고 따뜻함을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파(做擺):

이 역시 더앙족의 종교 대전 중 하나이다. “주파”는 마을마다 재정상황에 따라 진행하는데 날자가 일정치 않으며 몇년에 한번씩, 한번에 3일 내지 5일간 열린다. 마을의 두령이나 가족장들이 모여 주파의 주재자를 정한다. 선출된 주재자는 행사비용을 모으고 사원에 가서 부처를 공양하고 공양품을 올리는 등 직책을 행사한다. 주파 행사의 의미는 온 마을과 그 마을의 모든 가정들이 평안하게 보내고 재난을 면하도록 기원하는 것이다. 이때면 스님이 경을 읽어 모두가 먹을 걱정, 입을 걱정이 없고 살림이 더욱 윤택해 지기를 기원해준다.  

제가당(祭家當):

일종의 조상 제사이며 이는 운남성의 더앙족과 이족의 제례의 일종이자 오랜 조상숭배제사의식이다. 이들은 “가당”이 바로 조상신의 소재지라고 여겨 가당에 제를 올리면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긴다고 여긴다. 더앙족의 조상모시기행사는 작은 가정을 단위로 진행하며 해마다 두번씩 제를 지낸다. 만약 새 집을 짓는 경우에는 규모가 더 크다. 제례의 대상은 “가당귀(家當鬼)” 혹은 “신”이라 부르며 통상 가문에서 세상 뜬 조상의 혼을 말한다. 제물로는 쌀, 밥, 담배, 찻잎,쇠부스레기, 소금, 옷 등을 올린다. 제사장이 제례를 주재하며 먼저 제문을 읽고 집 안과 밖에서 손에 물을 묻혀 흐르도록 하며 이로써 사람과 가축이 흥하고 풍작이 들도록 보우해주기를 조상신에게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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