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기업에 압력을 주었으며 모든 업종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전인대 대표인 동명주(董明珠) 거리전기(格力电器)회장은 올해 거리그룹은 감원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학생 5천명을 채용해 기업의 자주적 혁신력을 한층 강화하고 핵심기술을 마스터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리전기는 에어컨업무를 주로 다루는 전기제조업체이며 제품은 세계 160여개 나라와 지역에 판매되고 있다. 동명주 회장은 이번 코로나사태는 천재 지변이자 비상사태라며 모든 사람들이 응당 바르게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명주 회장은 단기적인 경제하방을 짐으로 생각하지 말고 기점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거리전기는 에어컨 업무를 주로 다루었지만 지금은 마스크와 고글 등 방역 물자를 생산하면서 모두와 함께 전염병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명주 회장은 거리그룹은 현재 점차 정상상태로 복귀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세금 및 이자 삭감, 임대료 면제 등 많은 좋은 정책을 출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명주 회장은 기업은 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함께 어려움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동명주 회장은 거리그룹은 줄곧 직원을 해고하지 않았으며 ‘사스’시기,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해고는 없었다며 올해는 대학생 5천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번역/편집: 한창송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