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5월 24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 기자회견장에서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내외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각 나라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오늘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 운명을 같이한 적이 없으며 모두가 하나의 지구촌에서 살고 인류는 하나의 운명공동체가 됐다는 것을 오늘처럼 깊이 깨달은 적도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바이러스는 국경과 인종에 관계없이 전 인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정치적 대응은 바이러스에게 기회를 가져다줄 뿐이고 타국에 책임을 전가하면 바이러스에 격파될 것이며 과학을 무시하면 바이러스가 빈틈을 노려 침입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세계에 여러 차례 호소했듯이 바이러스는 인류의 공동의 적으로서 모두가 단합해야만 바이러스를 전승할 수 있으며 단합 협력은 바이러스를 전승하는 가장 강유력한 무기라고 밝혔다.
왕의 외교부장은 각국은 응당 다양한 지역과 인종, 역사와 문화, 사회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제휴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인류가 생존하는 유일한 터전인 지구를 함께 지켜야 한다는 것을 바이러스가 생명을 대가로 경고한다고 말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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