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산(鐘山) 중국 상무부 부장은 25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마련한 '부장 통로' 언론 인터뷰에서 "대외무역과 외자의 기본 틀을 안정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외무역과 외자는 개혁 개방의 중요한 내용이자 개혁 개방의 중대한 성과라며 대외무역 주체가 안정되면 중국의 대외무역은 반드시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산 부장은 40여 년 동안 중국의 대외무역과 외자는 급속하게 성장해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첫째는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로서 대외무역과 외자는 경제 성장의 중요한 견인력이 되었고, 둘째는 재정세수에 대한 기여로서 대외무역과 외자가 재정 세수에 대한 기여는 25%가 넘으며, 셋째는 취업에 대한 기여로서 대외무역과 외자가 직, 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는 2억 명이 넘고 이 중 8000여만 명이 농민공이며, 넷째는 개방형 경제 발전에 대한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종산 부장은 또한 대외무역과 외자 두 가지 측면에서 현재 대외무역과 외자 기본상황에 대한 주요 업무를 분석했다.
종산 부장은 "대외무역을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외무역 주체를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대외무역 주체가 안정되기만 하면 중국의 대외무역은 안정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종산 부장은 또 "외자를 보면 주로 외자의 증가량를 확대하는 것과 외자 보유량을 안정시키는 것 두 가지에 모를 박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자의 증량을 확대하려면 대외개방 확대, 시장접근 완화,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가 필요하다"고 종산 부장은 지적했다. 이밖에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플랫폼, 특히 자유무역 시험 구와 자유무역항을 잘 건설해 외국 투자자들이 기꺼이 중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종산 부장은 언급했다.
종산 부장은 외자의 보유량을 안정시키고, "외국인투자법"을 관철해 공평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의 권익을 보호하며,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안심하고 중국에서 투자, 발전할 수 있도록 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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