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05-27 11:07:02 출처:cri
편집:权香花

막강한 문화 파워- 중국 국산 TV영화 육속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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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초교전”영문버전 포스터 

68회분 스페인 현지 더빙사극 “초교전(楚喬傳)”(스페인 번역명 “용감한 공주”)가 콜롬비아국영방송국 문화스포츠채널에서 매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 5월 4일부터 드라마 “먼곳에서(在遠方)”가 한국 OTVN과 중화TV에서 방송되었다. OTVN과 중화TV는 한국CJ엔터테이먼트(CJE&M) 산하의 드라마와 중국어 프로그램 전문방송 케이블 채널로 3천여만명의 유료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우수한 중화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해외로 진출해 인기몰이 중이다. 

中 드라마 생기 넘치는 중국 형상 구현

콜롬비아국영방송국에서 방송한 “초교전”은 중국 서위시기 전란을 배경으로 노예 출신 초교가 역경을 딛고 자신의 지혜와 노력을 통해 여전사로 거듭나는 전설적인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북평 이원(梨園)계의 경전전통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 “빈변불시해당홍(鬢邊不是海棠紅)”이 여러 나라의 TV채널과 유튜브, VIKI 등 SNS 플랫폼을 통해 방송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중국전매대학교 연극영화대학원 당위부서기인 주전흔(朱傳欣)은 역사사실과 전통문화를 존중하면서 외적인 구현에서 엄밀한 연구와 심미적 추구를 반영한 사극을 통해 관중들이 새롭게 전통문화를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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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먼곳에서” 한국어 포스터

이외 3월 23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방송국에서 방송된 더빙 드라마 “다 잘될거야(都挺好)”는 중국의 평범한 가정 형태를 보여주면서 전통문화 속 “가화만사성”을 찬양할 뿐만 아니라 “효”의 당대 논리에 대해 진맥했다. 현지 더빙 관계자는 이 드라마는 긍정적으로 생활을 맞이한다면 나쁜 일들이 결국 사라진다는 시사점을 주면서 현지 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한국 OTVN과 중화TV에서 방송되는 “먼곳에서”는 중국에서 최초로 택배업을 조명한 현실소재 드라마이다. 주인공 요원의 창업경력을 통해 중국 택배업계의 약 20년간 발전여정을 돌아보고 중국사회의 발전성과를 구현했다.  

사극이든 현대극이든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우수한 제작 외에 해외 관중들이 중국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과 현대 중국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역 예능 큰 사랑 구현 

코로나19사태 기간 중국의 TV예능프로는 긍정적인 주류 가치관 전파와 방역경험 공유로 해외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절강위성채널의 “왕패 대 왕패(王牌對王牌)” 코로나19 방역 특집은 의료진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방역 테마곡 “절대 뒤돌아보지 않아(決不回頭)”, “사랑으로 이길거야(堅信愛會贏)”를 발표해 음악으로 위로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싱가폴 Starhub과 말레이시아 8TV, 미국과 캐나다 iTalkBB TV 등 국제미디어를 통해 방송되고 해외 동영상 사이트와 유튜브에도 업로드됐다. 해외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을 극찬하면서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했다. 지금까지 4회분 방역프로그램 총 클릭수는 200만뷰를 초과했다. 

다큐멘터리, 방역경험과 생활신심 전해

중국인들이 대동단결해 방역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다큐든 음식과 실크로드를 주목하는 다큐든 모두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기초해 방역경험과 생활에 대한 신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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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총국이 제작한 다큐 “무한24시간(武漢24小時)”은 무한에서의 방역과 생활의 각 방면을 기록했다. 뉴스다큐 “무한전역기(武漢戰疫紀)”는 무한 방역의 주요 시점에 대한 정리를 통해 무한의 방역과정을 진실되게 기록했다. 이런 다큐가 해외에 방송되면서 호평이 잇달았다. 이 다큐들은 해외 관중들이 중국 방역의 진실된 상황과 중국의 방역경험을 알아가는 창구가 되었다. 세르비아국영방송국 보도편집장은 중국전역프로그램을 통해 세르비아 관중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자체 방역의식을 높이며 중국의 소중한 경험을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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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았지만 생활은 계속되어야 한다. 다큐 “따스한 한끼(溫暖的一餐)”에서는 음력설 무렵 무한 시민들의 생활을 보여주면서 역경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코로나19 사태를 대처해나가는 용기와 음력설의 명절 분위기가 밥 한끼를 통해 전해졌다. 또 “풍미인간(風味人間)”시즌1, 2는 세계인들의 눈을 통해 중국 음식의 독특함을 고찰하고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풍토민정 및 인문문화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해외관중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외에 2020년 중국국제TV방송본사가 출품하고 중국과 이탈리아 양국이 공동찰영한 4K 미니다큐 “장안에서 로마까지(長安到羅馬)”는 최초로 두 도시의 평행시선으로 실크로드의 시작점과 종점인 두 도시를 깊이있게 조명하고 동서방 문명의 융합과 상호참조 이야기를 전했다. 이 다큐는 1월말부터 여러 나라의 플랫폼에서 동시에 방송되고 영문버전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플랫폼에 업로드되어 해외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중국의 역사에 아주 흥미가 많다”, “실크로드로 중국과 서방의 우정은 오래오래 지속될 것이다” 등 댓글을 남겼다. 

문화학자 주규(周逵)는 문화의 힘은 무형적이지만 매우 강대하다고 했다. 그는 이런 중국의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이 해외로 진출하면서 해외 관중들은 밝고 힘찬 당대 중국인들을 알아가고 중국 국가 이미지와 중화 문명을 구현하는 좋은 발판이 된다고 평가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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