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사태로 두달 이상 연기되었던 “양회”가 28일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베이징에서 폐막되었다.
특별한 양회로 기록될 이번 회의는 여러모로 국민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전해 주었다.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상황에서 참가자수가 수천명에 달하는 대규모 회의를 수도에서 진행한다는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반가운 일이었다.
정부와 국민들 모두의 노력으로 코로나방역이 성공적이었음을 확인하는 계기인 셈이다.
다음으로 회의 내용이 사람들의 관심사에 긍정적인 답을 주었다.
물론 코로나상황으로 초래된 국내외의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GDP증속 목표는 명시하지 않았지만 탈빈곤과 중등권사회의 목표는 드팀이 없었고 국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경제부양책들도 나왔다.
올해 해야 할 일들이 뚜렷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명확하다. 남은 건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런 쉽지 않은 임무들을 완성하는가 하는 것이다.
전인대 대표와 정협 위원들의 활기차고 신심에 넘치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흐뭇해진다.
이제는 코로나사태로 초래된 영향을 하루 빨리 떨쳐내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결의가 엿보인다.
인류는 운명공동체임을 확인했고 인민지상이라는 이념도 확고히 했다.
세계와 더불어 개혁과 개방속에서 윈윈의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는 의지도 강했다.
중국의 일은 중국인들이, 중국의 방식으로 처리할 것임을 대외에 한층 분명히 전달했다.
바로 모든 중국인들이 더 나은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가는 “구세주”임을, 다른 나라의 내정간섭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도 보여주었다.
올해의 과업이 예정대로 다 완성되면 내년의 중국은 국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고 사회와 경제가 한걸음 더 발전해 있을 것이다. 더 풍요롭고 더 강한 중국이 될 것이다.
벌써부터 내년의 “양회”가 기대된다.
<출처: 조선어부 논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