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8일, 습근평 총서기가 녕하를 시찰했다. 이는 전국 양회 후 습근평 총서기의 첫 국내 시찰이자 올해 이래 그의 6번째 지방시찰이다.
첫 날 시찰은 주로 녕하 중부의 오충(吳忠)시에서 진행됐다. 습근평 총서기는 오충시에서 마을을 돌아보고 황하를 시찰했으며 지역사회를 방문했다.

△ 습근평 총서기의 녕하 시찰 첫 방문지 약도

△ 습근평 총서기의 녕하 시찰
홍덕촌 시찰: 빈곤퇴치 난관 공략전 주전장 독려
홍사보(紅寺堡): 고대의 군사주둔지였던 홍사보는 20세기 말 황하의 물 끌어올리기 가난구제 관개공사의 주전장이 되었다. 층층의 양수장에 힘입어 황하의 물이 수백미터 높이에로 끌어올려져 녕하 중부의 거친 들판을 적신다. 남부 산간지대의 농민들이 이 곳에 이사와 황하의 물을 마시고 농사를 지으며 물 부족에 시달리던 나날들과 결별했다. 최근 몇년간 홍사보에서 경작지로 개발된 땅은 70여만묘에 달하고 이주민은 23만 3천명에 달한다.

△ 황하의 물 끌어올리기 가난구제 관개 공사 (자료사진)
오충에서의 습근평 총서기의 첫 시찰지는 바로 홍사보 지역의 이민촌인 홍덕촌(弘德村)이다. 이 마을에는 1699가구에 7013명이 모여산다. 이들은 대부분 원주구, 동심현에서 이주한 주민들이다.

△ 홍덕촌은 '12.5'계획 생태 이민촌, 이주민 옛터와 홍덕촌의 마을 모습
홍덕촌은 지난해 온 마을이 가난에서 벗어났다. 그들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전 촌의 6646묘의 땅 사용권을 전부 기업에 양도해 특색농업을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홍덕촌의 지난해 인구당 가처분소득은 8천원이상에 달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번에 네번째로 녕하를 시찰했다. 그는 시종 이 황토지의 빈곤퇴치 대계를 관심해왔다. 1997년 4월, 중국공산당 복건성위원회 부서기 겸 녕하 가난구제 돕기 영도소조 조장을 역임한 습근평 동지가 처음 '척박하기로 천하 제일'이라는 녕하 서해고 지역을 방문했다. 서해고의 째진 가난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습근평 동지는 비탈을 제전으로 개조하는 등 가난구제 조치를 취해 수많은 빈곤가정의 운명을 개변했다. 2008년과 2016년에 그는 선후로 두 차례 녕하를 시찰했다. 2016년 시찰기간 습근평 총서기는 은천에서 전문좌담회를 갖고 새 정세에서 동서부의 가난구제 협동업무를 실속있게 추진할데 대해 강조했다.

△ 올해 3월 홍사보는 녕하회족자치구 빈곤현의 모자를 벗어던졌다
홍덕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촌민 류극서(劉克瑞) 일가를 방문했다. 47세의 류극서는 5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 다리를 다친 뒤 아직 쾌유하지 못했다. 그는 현재 마을 저수지를 지키는 일을 하고 있다. 양식업과 노무 수입이 온 가족의 주 수입이다. 이들은 2017년에 가난에서 벗어났다.

△ 새 주택에 입주한 뒤 촬영한 류극서 일가의 가족 사진
2016년 녕하 시찰시 습근평 총서기는 "전국의 빈곤인구가 아직도 5000만명에 달합니다. 2020년까지 전부 빈곤에서 벗어나는 목표를 실현해야 합니다. 이는 내가 지금 가장 관심하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황하: 중대한 국가전략 추진
습근평 총서기의 두번째 시찰지는 황하 오충구간이었다. 그는 직접 현지에 가 황하생태 보호상황을 알아보았다.

△ 황하 오충구간
녕하는 황하연안 9개 성과 자치구 중에서 유일하게 전 경내가 모두 황하유역에 속하는 성급 행정구역이다. 녕하 경내의 황하의 길이는 397킬로미터에 달하며 황하의 녕하구간은 장기간 수로가 바뀌고 강 언덕이 무너지는 문제가 심각했다. 1998년 표준화 제방 1기공사가 가동되어 수로가 바뀌는 문제를 초보적으로 해결했다. 2015년에 가동된 2기 공사는 올해 연말전으로 전부 준공될 전망이다.

△오충시(자료사진)
지난해 8월 총서기는 황하 란주 구간을 시찰한 뒤 황하유역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할데 대해 강조했다. 한 달 뒤 그는 황하박물관과 황하 정주구간을 시찰하고 좌담회를 소집했다. 좌담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처음 '황하유역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을 중대한 국가전략으로 분명히 제시했다. 올해 4월 총서기는 섬서성을 시찰하면서 황하유역에 대한 과도한 정비와 과도한 이용에서 자연적인 복구와 휴양생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5월에 산서성을 시찰하면서 황하의 2대 지류인 분하를 시찰했다.

△ 중화 황하루, 녕하 오충이 건설한 황하 연안 도시벨트의 랜드마크, 높이 108미터 (자료사진)
금화원 지역 사회:
8일 습근평 총서기는 오충시 리통구(利通區) 금성진(金星鎭) 금화원 지역사회를 시찰했다. 이 지역사회는 지난해 '전국 민족단결 진보 모범 단체'로 선정되었다.

△ 금화원 지역사회 2003년 10월에 설립
회족과 만족, 몽골족, 장족 등 40여개 소수민족이 단란히 모여사는 녕하는 중국 최대의 회족집거지로 회족인구가 36.69%에 달한다. 2018년 9월, 습근평 총서기는 녕하회족자치구 설립 6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새 녕하를 건설해 위대한 중국몽을 함께 이루자'라는 제사를 흔연히 썼다. 금화원 지역사회는 바로 녕하 각 민족이 조화롭게 모여사는 생동한 축소판이다.
금화원 지역사회에서 습근평 총서기는 '빈곤퇴치, 전면적인 중등생활수준 사회 건설, 현대화 실현에 있어서 그 어느 민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손잡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는 5천년의 중화문명을 보여주는 것일뿐만아니라 우리의 중국 특색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 습근평 총서기: "빈곤퇴치, 전면적인 중등생활수준 사회 건설, 현대화 실현에 있어서 그 어느 민족도 빼놓을수 없다"
2016년에 녕하를 시찰하면서 총서기는 민족지역의 경제사회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발전으로 단결을 촉진하며 단결로 민심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금화원 지역사회 주민들의 부채춤
오충에서의 시찰을 마치고 습근평 총서기가 또 녕하의 어떤 곳들을 돌아보고 어떤 문제들에 관심을 보일지 기대해본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