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이 연이어 완공되고 있다. 최근 국가체육관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조공사가 완공되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의 가장 큰 특색 중의 하나는 다수가 기존의 경기장을 활용하여 개조한 것이다.
국가체육관은 과거 체조와 트램펄린, 휠체어농구 등 종목의 하계올림픽 경기와 하계패럴림픽 경기가 진행됐던 경기장이다. 개조후 체육관은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와 여자아이스하키의 일부 경기와 베이징동계패럴림픽 빙상썰매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쓰인다.
국가체육관은 개조 과정에 기존의 모습을 최대한 보류했다. 증축한 아이스하키 훈련관은 건축물 외부재료와 공간획분에서 기존 경기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863개의 형판유리로 이루어진 유리벽을 만들어 "얼음성곽"의 시각적 효가를 내는 등 동계올림픽의 요소가 뚜렷해지게 했다.
국가체육관 개조공사는 "녹색올림픽"의 이념을 집행하여 조명에너지소모를 적극 줄이고 공기정화 효율을 향상했다.
체육관은 경기후 아이스하키 운동에 활용되는 외에 피겨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종목의 체육관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여름철운동에 적합한 다기능 전환이 가능하도록 개조되었다.
아이스하키 경기의 탈의 수요를 충족시키고저 체육관은 라커룸 블록 14 개를 기획했으며 혁신적으로 조립식 구성을 도입했다. 경기후 모든 라커룸 블록은 다양한 개체로 나누거나 새로운 기능을 갖춘 방으로 조합 가능하여 순환 이용률이 95% 이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