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의 ‘전쟁’을 다룬 중국의 첫 방역 다큐 영화 <우한(武汉)의 낮과 밤>이 2021년 1월22일 전국 극장가의 스크린을 점하게 된다.
더없이 치열했던 코로나와의 사투를 다룬 이 다큐영화는 분초를 다툰 긴급구조, 초조한 기다림, 친인과의 이별, 삶에 대한 동경을 하나 또 하나의 진귀한 영상 자료에 담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코로나와의 사투를 치른 이들에게 엄지를 내밀게 한다.
우한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가치 있는 화면 하나 놓치지 않으려고 수많은 영상 소스중에서 하나하나 엄선해 최고의 화면들을 골랐다는 후문이다.
우한이 도시 봉쇄를 선언해서부터 봉쇄 해제까지의 76일 간, 서로 도우며 함께 풍랑을 헤쳐온 중국인 일상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우한의 낮과 밤’들, 그 어둠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야만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수 있다.
봄 꽃이 만발한 우한, 환히 웃는 얼굴들, 영화속의 이 장면은 마치 가장 어려운 때에도 우리는 희망을 포기한적이 없었다고 말하는 듯 싶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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