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雪梅
2021-02-03 09:27:49 출처:cri
편집:赵雪梅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경기대회 카운드다운 1주년 특별프로그램

지금으로부터 6년전인 2015년 7월 31일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제128차 IOC 회의에서 2022년 동계올림픽을 베이징에서 개최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2008년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베이징이 두 번째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게 되고 그로써 베이징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되었죠.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의 유치권을 따던 그 격동이 아직도 여전한데 벌써 그로부터 6년이 흘러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일자가 1년 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지난 6년동안 베이징은 꾸준하게 동계올림픽 준비에 매진했고 중국 전역에서 겨울운동의 붐이 형성되었습니다. 곳곳에서 빙설운동 경기장이 신축되고 대중들이 빙설운동에 매료되어 추운 겨울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2018년과 2019년 겨울철에 중국의 빙설관광객수는 연 2억 2400만명에 달했고 규모는 8천억위안에 달해 빙설레저관광 중심의 대중 빙설시장이 점차 형성되고 있으며 “3억명의 빙설운동 참여”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흐 IOC 위원장은 “베이징의 동계올림픽 개최는 중국에 거대한 유산을 남겨주는 동시에 세계 동계운동의 발전에서도 이정표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다”고 감탄했습니다.

2022년 2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베이징에서 빙상종목 경기를 진행하고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190 킬로미터 떨어진 장가구에서 설상종목경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베이징과 장가구를 연결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되어 베이징에서 장가구까지 1시간 남짓하면 도착할 수 있고 동계올림픽대회의 개막을 1년 앞둔 현재 올림픽의 역동적인 기운이 벌써부터 느껴집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경기대회의 개최를 1년 앞두고 여러 가지 준비상황을 알아봅니다.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개최권을 획득한 지난 6년동안 베이징은 경기대회의 준비작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코로나 19사태의 영향에도 동계올림픽 준비작업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이는 기적에 가깝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베이징 동계올림픽 3대 경기구역의 12개 경기장이 모두 제 기한에 공사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전통문화에서 길함과 뜻대로 됨을 뜻하는 여의(如意) 처럼 아름다운 라인을 자랑하는 국가 스키점프센터와 얼음으로 된 리본을 방불케 하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잇달아 신축되고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대회의 경기장들이 개조를 거쳐 하계운동과 동계운동 경기가 다 가능한 멀티 경기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철근과 시멘트로 그리는 위대한 청사진과 꿈의 뒤에는 지난 6년동안의 노력이 깃들어 있으며, 내외 전문가들의 협력과 수많은 난제의 해결이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또한 많은 “중국의 제일”과 “올림픽 최초”가 만들어져 “녹색, 공유, 개방, 청렴”의 올림픽 이념을 시종 실천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사태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 1년동안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위원회는 화상의 방식으로 국제올림픽 위원회, 국제장애인올림픽 위원회 등과 긴밀한 연계를 유지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메달과 성화, 의상 등의 외관 디자인 안을 공개 모집했고 또 제1회 동계올림픽 우수음악작품과 칼라시스템 및 핵심도안을 발표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시장개발에서도 좋은 효과를 보아 여러 규모의 협찬기업수가 38개에 달했으며 경기 자원봉사자는 글로벌적으로 계속 모집하고 있고 현재까지 백만 명 이상이 자원봉사를 신청했습니다. 세밑에는 또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들인 “빙둔둔”과 “쉐룽룽”이 상아 5호 우주선을 타고 달에 올랐고 새 해의 종소리와 함께 동계올림픽 스포츠 아이콘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의 준비작업이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대로 추진되어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드거 IOC 전 언론운행부 총괄은 중국정부의 유력한 지원이 있기에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오 국제 봅슬레이 및 터보건 연맹 위원장은 경기장을 돌아보고 “우리는 아주 출중한 경기 트랙을 보았다”며 “엄격한 방역조치도, 완벽한 조직업무도 모두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국가 봅슬레이 루지센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카 세계반도핑기구 위원장은 “베이징 올림픽이 아주 성공리에 개최되었다”며 “나는 내년의 동계올림픽도 여전히 2008년처럼 높은 수준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2008년부터 2022년에 이르기까지 베이징은 올림픽 운동을 따르던 데로부터 올림픽 운동을 견인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베이징은 동계올림픽 준비 중에 <올림픽 2020 아젠다>를 실천하는 동시에 변혁을 겪는 올림픽에 중국의 지혜를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100퍼센트 녹색 에너지를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인 제빙기술 등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가장 친환경적인 녹색 올림픽이 될 것입니다.” 후안 안토니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율위원회 위원장의 말입니다.

이는 또한 바흐 IOC 위원장이 말한 “올림픽 운동의 새로운 본보기”이기도 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 19 사태 상황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모범역할이 더욱 뚜렷하다고 하면서 “체육운동을 통해 더 포용성이 있고 더 좋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올림픽운동이 코로나 19사태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라고 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베이징이 이 목표의 달성을 위해 중국의 책임과 중국의 파워, 중국의 방안을 제공했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성화가 베일을 벗고 세인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동계올림픽 슬로건이 발표되고, 7월전까지 모든 비 경기장 건설과 개조가 완공됩니다. 또 10월에는 성화를 채화하고 성화 봉송과 전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림픽 개막 100일 전에 의상과 장비를 발표하는 등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1년 뒤에 세계 올림픽 건아들이 한 자리에 모이고 중국의 문명과 세계의 상이한 문명이 서로 교감하면서 동계운동을 통해 함께 인류운명공동체의 그림을 그리고, 다채롭고 비범하며 탁월한 체육의 성회에서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라는 올림픽 모토를 실현할 것입니다.

이제 1년 뒤에 세계는 약속을 지키고 말한 대로 하는 중국을 보고, 함께 다채로운 스포츠의 향연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1년 뒤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인 베이징은 국제올림픽운동을 위해 독특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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