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으로 신축년 새해를 앞둔 2월 4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를 기념으로 오늘부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D-1년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방법: korean@cri.com.cn으로 답안 보내주시면 끝~
중국의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은 2천년에 걸쳐 축조된 길이 10만리의 고대 건축물로 중국 북방의 15개 성∙자치구∙직할시에 분포해 있다.
2022년 동계올림픽 공동 개최지 베이징과 장가구(张家口)로는 마침 굽이진 장성이 경유한다. 장성 연선의 4대 중요 관문 중 동쪽의 산해관(山海关), 서쪽 가욕관(嘉峪关)을 빼면 베이징의 거용관(居庸关)과 장가구의 대경문(大境门)을 말한다.
링크: https://mp.weixin.qq.com/s/Xb3sVNkUW2LrL5hJ2c6jKA
(사진: 거용관 장성의 설경)
‘거용의 설경’은 겨울철 장성 기슭의 겨울 경관 중 ‘연평(오늘의 창평) 8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거용관은 만리장성의 대표적인 축조물로 팔달령(八达岭) 장성 남쪽에 위치하며 눈이 내린 뒤 연산, 장성, 성루가 온통 은색의 세계를 연출하며 유구한 역사와 혼연일체가 된다.
장가구의 대경문은 만리장성에서 유일하게 ‘경문(境门)’으로 명명한 관문이다. 다른 장성 관문은 모두 ‘관(关)’이나 ‘구(口)’로 불리며 이 속에는 ‘상(商) 문화’와 ‘무(武) 문화’의 매력과 함께 민족 융합의 역사 유래가 깃들어 있다.
명(明) 나라 융경(隆庆) 5년부터 장가구 대경문 밖 원보산(元宝山) 일대에 역사상 ‘공시(贡市, 외국 또는 소수민족 상인들이 지정된 곳에서 무역하던 곳)’와 ‘차마호시(茶马互市, 차와 말을 바꿔 교역하던 곳)’로 불리던 변방 무역시장이 점차 조성됐다.
몽골 초원과 유럽 내륙에서 갖고 온 가축, 모피, 약재, 모직물, 은제품 등을 이 곳에서 비단, 찻잎, 도자기, 설탕과 교환할 수 있었으며 대경문 일대는 중국 북방의 국제 물물 교역의 내륙 무역항이 됐다.
퀴즈: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베이징과 장가구에 모두 있는 풍경 명소는_______
@@참여하실 분들은 korean@cri.com.cn으로 답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